꽉 닫힌 해피엔딩, '무인도의 디바' 명장면 총정리 #요즘드라마

이인혜 2023. 12. 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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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무인도의 디바〉가 지난 3일 종영했습니다. 가수 지망생 서목하(박은빈)의 디바 도전기를 다룬 이 드라마는 완벽한 해피엔딩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었어요. 주인공 서목하는 일과 사랑 모두를 다 잡았다는 평. 이번 글에선 종영 후에도 여운을 주는 〈무인도의 디바〉 명장면을 살펴볼게요.

「 #01. 디바의 꿈 이룬 서목하! 단독 콘서트까지 개최 」

〈무인도의 디바〉 마지막 회에서 서목하가 선보인 무대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어요. 이야기를 살펴보면 서목하는 데뷔 앨범 타이틀곡의 제목부터 가사까지 손수 작업해나가요. 'Fly Away'라는 제목에 이어, 시련이 닥쳐도 함께라면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찬 가사가 돋보이는 노래였죠. 이 노래는 음원차트에서 꾸준히 상승세를 보여요. 서목하는 데뷔 이래 첫 행사 스케줄로 더덕 축제 현장도 찾게 되는데요. 여기에는 그의 든든한 조력자인 윤란주(김효진)와 정기호(채종협), 정채호(차학연)도 함께해 눈길을 끌었어요. 특히 윤란주와 서목하는 과거 더덕 축제현장에서 팬과 가수로 처음 만난 만큼 장소 자체도 의미가 있었죠. 이어지는 장면에서 서목하는 윤란주를 비롯한 관객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으며 한껏 열창하며 진한 울림을 선사했습니다. 서목하는 이렇게 승승장구를 이어가다, 단독콘서트까지 개최하는 기쁨을 누리게 돼요. 특히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은 서목하의 오랜 꿈이었기에 더욱 의미 있는 순간이었죠. 연말 시상식에서 트로피도 품에 안으며 디바 도전기의 끝을 성공적으로 매듭지었습니다.

「 #02. 서목하 고음 돋보인 명곡 연이어 탄생! 」

〈무인도의 디바〉는 서목하의 디바 도전기를 다룬 만큼 그의 노래도 드라마의 주된 관전 포인트로 작용했어요. 서목하 역을 맡은 박은빈은 극의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 직접 보컬에 참여해 화제가 되기도. 노래 연습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등 작품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드러낸 바 있죠. 이러한 노력 끝에 수많은 명곡이 탄생했는데요. 예로 방송 직후, 유튜브 조회수 100만 회를 돌파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Someday〉는 박은빈의 탄탄한 고음이 빛난다는 반응. 서목하가 오랜 우상 윤란주와 함께 부른 〈Here I am〉은 두 사람의 워맨스 케미가 돋보였다는 평을 듣고 있어요. 이 밖에도 오랜 친구이자 첫사랑 정기호와의 추억이 담긴 〈그날 밤〉은 잔잔한 어쿠스틱 버전에 이어, 고음이 돋보이는 콘테스트 버전으로 공개돼 듣는 재미를 선사했죠.

「 #03. 서목하X정기호의 풋풋한 로맨스 」

서목하와 정기호의 러브라인도 드라마의 하이라이트로 빼놓을 수 없죠. 특히 두 사람이 우여곡절 끝에 서로의 마음을 확인, 달콤한 첫 키스로 기쁨을 나눈 장면은 많은 이들에게 설렘을 선사한 바 있어요. 이들의 인연은 1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요. 당시 두 사람은 가정폭력 피해자라는 비슷한 환경에 처한 만큼 서로 의지하며 지냈던 상황. 그러다 목하가 무인도에 고립되면서 연락이 끊기게 됐죠. 목하는 무인도에서 나온 뒤에도 기호를 그리워하고요. 드라마는 여기서 깜짝 반전을 선사하는데요. 목하가 그토록 찾았던 기호가 바로 그의 주변을 맴돌던 예능 PD 강보걸이라는 사실. 알고 보니 그는 부친의 폭력을 피해 신분을 숨긴 채 사는 상황이었죠. 그는 그렇게 목하에게도 자신의 정체를 숨기다 얼마 지나지 않아 사실을 밝힙니다. 이 장면을 기점으로 그는 목하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숨김없이 표현하기 시작, 두 사람의 직진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전개된 바 있어요. 기호 역을 맡은 채종협 또한 이 장면을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꼽기도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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