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여 세계 1위’ 데이와 리디아 고, 24년만의 혼성 경기 ‘짝’으로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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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투어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혼성 대회가 24년만에 열린다.
하지만 그랜트 손튼 인비테이셔널은 PGA투어와 LPGA투어에서 16명씩 출전해 2인 1조로 3일간 경기를 펼친다.
그랜트 손튼 인비테이셔널 대회 관계자는 "출전 선수는 골프계의 떠오르는 스타와 양대 투어 우승자, 올해 라이더컵과 솔하임컵 출전 선수들로 구성됐다"라며 "이들이 펼치는 독특한 경쟁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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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JC 페니 클래식 이후 첫 혼성 경기
남여 16명씩 총 32명 사흘간 명승부 펼쳐

미국프로골프(PGA)투어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혼성 대회가 24년만에 열린다.
오는 9일(한국시간)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GC(파72)에서 열리는 그랜트 손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400만 달러)이다.
이 대회는 1999년 JC 페니 클래식 이후 24년 만에 부활됐다. 지난해까지 열렸던 2인 1조 팀 대항전 QBE 슛아웃을 대신한 대회다.
QBE 슛아웃은 PGA투어 선수가 주축이 되고 LPGA투어 선수가 일부 초청돼 함께 경기하는 방식으로 열렸기 때문에 남여 선수가 동수로 출전한 혼성 경기로 볼 수 없었다.
하지만 그랜트 손튼 인비테이셔널은 PGA투어와 LPGA투어에서 16명씩 출전해 2인 1조로 3일간 경기를 펼친다.
대회 방식은 첫 날은 각자 샷을 해 하나의 공을 선택해 다음 샷을 하는 스크램블 방식, 둘째 날은 공 하나를 번갈아 치는 포섬 방식, 마지막 날은 티샷 후 서로의 공을 바꿔치는 변형 포볼 방식이다.
주최측이 발표한 출전 선수 명단에 따르면 참가선수 32명 중 올해 우승을 합작한 대회가 25승이며 통산 우승은 141승이다. 메이저대회 우승 경력자는 총 11명이나 된다.
대부분 페어링이 동일 국적 위주다. 미국 선수로는 토니 피나우와 넬리 코다, 리키 파울러와 렉시 톰슨, 조엘 데이먼과 릴리아 부가 짝을 이룬게 눈에 띤다.
LPGA투어 스타인 브룩 헨더슨은 같은 캐나다 국적의 코리 코너스, 스웨덴 출신 마들렌 삭스트룀은 같은 나라 출신인 PGA투어 신성 루드비그 아베리와 함께 출전한다.
오세아니아 출신인 제이슨 데이(호주)은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한 팀으로 출전한다. 아쉽게도 출전 선수 중 한국 국적 선수는 없다.
그랜트 손튼 인비테이셔널 대회 관계자는 “출전 선수는 골프계의 떠오르는 스타와 양대 투어 우승자, 올해 라이더컵과 솔하임컵 출전 선수들로 구성됐다”라며 “이들이 펼치는 독특한 경쟁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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