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민 "사업 실패로 16년 고생…子 차태현, 아파트 선물" [종합]

이효반 기자 2023. 12. 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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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민이 아들 차태현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44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배우 차태현의 어머니인 성우 최수민이 배우 장광, 전성애 부부의 절친으로 출연했다.

이날 최수민은 "사업이 망해서 굉장히 어려울 때가 있었다"며 "한 16년을 견뎠다"고 고백했다.

이어 장광은 "나중에 여의도 아파트를 사줬다고 그러던데"라고 화제를 꺼냈고, 최수민은 차태현이 사준 것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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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최수민이 아들 차태현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44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배우 차태현의 어머니인 성우 최수민이 배우 장광, 전성애 부부의 절친으로 출연했다.

이날 최수민은 "사업이 망해서 굉장히 어려울 때가 있었다"며 "한 16년을 견뎠다"고 고백했다. 80년대부터 사업이 어려워지기 시작해 84년에는 완전히 두 손을 들었다고.

그는 "그때 이제 집을 다 내놓고 형님 댁에서 6년을 살았다"며 아들 두 명이 초등학생일 때 23평에 8명이 거주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때는 진짜 양말도 기워서 신겼다"는 그는 형님이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했다고 마음을 드러냈다. 덕분에 본인은 일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최수민은 "아이들도 (가난을) 하나도 부끄러워하지 않아서 너무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장광은 "나중에 여의도 아파트를 사줬다고 그러던데"라고 화제를 꺼냈고, 최수민은 차태현이 사준 것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전성애는 "그때 깜짝 놀랐다, 그 높고 좋은 집을 태현이가 사줬다고"라며 여전히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의 반응을 본 최수민은 "저는 그날 아침에 새벽 눈뜨고 무릎 꿇고 기도했다"며 '하나님 제가 여기서 살아도 돼요?' 기도했다고 해 감동을 자아냈다.

사진=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화면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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