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규, 29년 만에 MBC로…신작 장르물 출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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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석규가 29년 만에 MBC와 함께한다.
5일 MBC 측은 "한석규가 내년 기대작인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가제)에 출연한다"고 알렸다.
한석규가 MBC 드라마에 출연하는 건 지난 1995년 '호텔' 이후 29년 만이다.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내년 하반기 MBC 금토드라마 편성을 확정, 주연 배우 캐스팅을 시작으로 제작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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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석규가 29년 만에 MBC와 함께한다.
5일 MBC 측은 “한석규가 내년 기대작인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가제)에 출연한다”고 알렸다.
한석규가 MBC 드라마에 출연하는 건 지난 1995년 ‘호텔’ 이후 29년 만이다.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자신이 수사 중인 살인 범죄와 엮인 딸의 비밀을 알고 딜레마에 빠지는 프로파일러의 이야기를 그린 가족 심리 스릴러다. 가족의 관계와 믿음, 의심을 그릴 예정이다. 2021년 MBC 드라마 극본 공모전에서 심사위원단 지지를 얻어 당선된 한아영 작가 작품이다. 연출은 MBC ‘멧돼지 사냥’의 송연화 PD가 맡았다.
극 중 한석규는 한국 최고의 프로파일러이자 외동딸을 혼자 키우는 아빠 장태수 역을 맡았다. 장태수는 프로파일링이라는 단어가 생경하던 시절부터 범죄 행동 분석관의 길을 걸어온 인물. 하지만 한 사건을 계기로 직업적 신념부터 딸과의 관계까지 송두리째 흔들려 혼란을 겪는다. 이후 자신의 전부인 딸을 지키고자 진실을 밝히려는 캐릭터다.
작품을 총괄한 남궁성우 EP는 “ 딸을 의심, 추적하고 수사 대상으로 마주한다는 설정이 매우 흥미롭게 다가갈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내년 하반기 MBC 금토드라마 편성을 확정, 주연 배우 캐스팅을 시작으로 제작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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