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곡 다른 느낌…서영주·조동희 ‘거울 속의 사람’

이은호 2023. 12. 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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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너드커넥션 보컬 서영주와 싱어송라이터 조동희가 '투트랙 프로젝트' 시즌2 마지막 주자로 참여한다.

5일 '투트랙 프로젝트' 측에 따르면 서영주와 조동희는 서로 다른 느낌으로 부른 '거울 속의 사람'을 각각 7일과 20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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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너드커넥션 보컬 서영주(왼쪽), 싱어송라이터 조동희. 투트랙 프로젝트

밴드 너드커넥션 보컬 서영주와 싱어송라이터 조동희가 ‘투트랙 프로젝트’ 시즌2 마지막 주자로 참여한다. ‘투트랙 프로젝트’는 한 곡을 두 가수가 두 개 음원으로 발표하는 프로젝트다.

5일 ‘투트랙 프로젝트’ 측에 따르면 서영주와 조동희는 서로 다른 느낌으로 부른 ‘거울 속의 사람’을 각각 7일과 20일 공개한다.

‘거울 속의 사람’은 돌이킬 수 없는 것들에 대한 그리움을 자조적인 가사로 표현한 곡이다. 포크계 거장 조동익이 작곡했고, 조동희가 가사를 썼다. 부르는 사람에 맞춰 작곡·편곡을 다르게 했다.

조동희는 “‘거울 속의 사람’은 사랑했지만 더는 사랑할 수 없는 지나간 인연에 대한 노래”라며 “서영주가 부르는 ‘거울 속의 사람’은 사랑의 경험을 통해 한 걸음 성장한 청춘을 표현한다. 제가 들려드리는 버전엔 더는 닿을 수 없는 과거에 대한 담담한 그리움을 담아내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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