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8살 연하 ♥조혜원과 결혼·'나혼산' 사이…솔직한 딜레마 [엑:스레이]

김현정 기자 2023. 12. 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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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장우가 조혜원과 결혼할 생각이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밝히면서도 솔직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장우는 4일 진행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10주년 기자간담회에서 "결혼할 사람은 있고 결혼도 너무 하고 싶은데 이 팀을 잃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다"라며 딜레마를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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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이장우가 조혜원과 결혼할 생각이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밝히면서도 솔직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장우는 4일 진행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10주년 기자간담회에서 "결혼할 사람은 있고 결혼도 너무 하고 싶은데 이 팀을 잃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다"라며 딜레마를 고백했다. '나 혼자 산다'는 제목 그대로 싱글의 일상을 담아내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이다.

1986년생인 이장우는 지난 6월 8살 연하인 배우 조혜원과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던 중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인정하며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 

조혜원은 2016년 영화 '혼숨'으로 데뷔한 뒤 KBS 2TV '퍼퓸', tvN '낮과 밤', '군검사 도베르만' 등에 출연했다. 

두 사람은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하나뿐인 내편'에서 이장우의 상대역이던 유이는 "'하나뿐인 내편' 이후에 한 '오! 삼광빌라!'에서 만난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하나뿐인 내편'에서 내 대타 역할을 하신 분이라고 하더라. 나와는 못 만났고 알고보니 장우 오빠 별로 많이 본 적은 없다. 장우 오빠와 키스신도 찍었는데 우리는 그냥 남매"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장우는 9년 전 화보 인터뷰에서 "연기자로서 연애는 무조건 해야 되는 것 같다. 진짜 마음에 드는 사람이 나타나면 바로 결혼할 수도 있다. 드라마 촬영 중이라 쉬고 있지만, 항상 찾아 헤매고 있다"라고 말한 바 있다.

'공개 연애를 해 볼 생각이 있냐'는 물음에는 "불같은 연애 스타일이라 꺼려진다. 결혼할 마음이 없다면 공개 연애는 좋지 않은 것 같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장우가 조혜원과 열애를 인정하면서 조혜원과의 결혼도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며 두 사람을 응원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조혜원은 이장우와 함께 민우혁, 이세미 부부와 야구장 데이트를 나서는 달달한 모습을 스스럼없이 공개했다.

이장우는 지난 9월에 자신의 유튜브에 조혜원을 초대해 애정을 내비쳤다.

조혜원이 "난 요리를 잘 못 한다. 라면 물 조절도 못 한다"라고 하자 "딱 봐도 정말 요리 못 하시게 생겼다"라며 조혜원을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바라보며 웃었다. 또 "많은 분들이 요리하는 데 굉장한 두려움이 있다. 요리는 자신감이다. 두려워할 필요 없다"라며 조혜원에게 용기를 주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이장우의 솔직한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당장 결혼해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에 놓여있고  어느 때보다 사랑이 가득한 애정 전전이다. 그러면서도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 전현무와 '팜유'라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고민이 될 만하다.

그는 "내 삶이 먼저인지, 내 일이 먼저인지 싶다. 나라에 이바지하고 아이도 낳고 싶은데, 이 팀이 너무 좋고 팜유까지 몰아치면서 '나혼산'의 손을 놓을 깡이 없더라. 아직은 고민하면서 살아가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진심이 묻어나는 답변을 한 그가 조혜원과 결혼에 골인, '나 혼자 산다'에서 웃으며 명예졸업을 할지 주목된다. 

사진= MBC, 엑스포츠뉴스DB, 이장우 유튜브, 조혜원, KB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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