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김해숙, 스페셜 내레이터 출격...“엄마 필요할 시기에 일해, 자녀들에게 미안함”

지승훈 2023. 12. 5.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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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내레이션. (사진 = KBS 제공)
배우 김해숙이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스페셜 내레이터로 출격한다.

5일 오후 8시 30분 방송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배우 김해숙이 스페셜 내레이션을 맡아 소유진, 최강창민과 호흡을 맞춘다. 김해숙은 ‘국민 엄마’ 수식어에 걸맞게 아이들을 향한 사랑과 따듯한 미소를 담아 내레이터로 활약했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

이날 김해숙은 내레이터 MC 최강창민이 속한 그룹 ‘동방신기’의 오랜 팬이라는 고백과 함께 최강창민이 ‘최애’라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이에 김해숙은 “창민 씨가 있다고 해서 오는 길이 되게 떨렸다”라며 팬심을 수줍게 고백해 훈훈함을 안겼다는 후문.

이와 함께 김해숙은 “’슈돌’을 보면 과거 육아하던 때가 생각나면서 아이들을 보면 절로 힐링이 되더라. 특히 나도, 우리 딸도 나은이 팬”라며 ‘슈돌’과 박주호의 장녀 나은을 향해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다고. 또 김해숙은 엄마 미소와 함게 “동생 챙기는 마음이 너무 예쁘다. 나은이가 제일 효녀”라며 나은이가 동생들을 알뜰히 챙기는 모습에 아낌없는 칭찬을 전했다다는 관계자 전언이다. 

이어 김해숙은 컬러링북, 슈링클스 등 전과 달리 다양해진 육아 아이템을 보자 “신세계다. ‘슈돌’에 와서 새로운 걸 많이 배워간다”라며 놀라움을 표하는가 하면, “아이들이 3, 4세때까지 육아를 한 뒤 이후에 다시 연기 생활을 했다. 한창 엄마가 필요한 시기에 일을 했던 만큼 아이들에게 아직도 미안한 감정이 있다. 지금은 속죄하는 마음으로 자녀들에게 사랑의 간섭을 하는데 아이들이 싫어하더라”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이처럼 스페셜 내레이터로 출격한 ‘국민 엄마’ 김해숙의 포근한 입담으로 한층 풍성한 재미를 선사할 ‘슈돌’ 본 방송에 기대감이 치솟는다.

‘슈퍼맨일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를 그린다. 현재 전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박주호, 일본 출신 방송인 후지타 사유리, 방송인 제이쓴, 펜싱 국가대표 김준호, 배우 강경준이 출연하고 있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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