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오심이라는데... 맨시티가 징계 위기, FA "선수들 제어 못했다"

윤효용 기자 2023. 12. 5.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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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시티가 토트넘훗스퍼전 막판에 나온 선수들의 집단 항의로 징계 위기에 놓였다.

 영국 'BBC' 등 다수 매체는 5일(한국시간) "맨체스터시티가 토트넘훗스퍼전 막판 판정에 항의한 선수들을 제어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영국축구협회(FA)로부터 기소를 당했다"고 전했다.

FA는 "맨시티는 토트넘전 도중 선수들이 심판을 둘러싼 뒤 FA 규정 E20.1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됐다"며 "선수들이 부적절한 방식으로 행동하지 않도록 보장하는데 실패했다"고 기소 이유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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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스포츠 공식 X 캡처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시티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엘링 홀란(맨체스터시티).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맨체스터시티가 토트넘훗스퍼전 막판에 나온 선수들의 집단 항의로 징계 위기에 놓였다. 


영국 'BBC' 등 다수 매체는 5일(한국시간) "맨체스터시티가 토트넘훗스퍼전 막판 판정에 항의한 선수들을 제어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영국축구협회(FA)로부터 기소를 당했다"고 전했다. 


4일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를 치른 맨시티는 토트넘과 3-3으로 비겼다. 


이 경기 추가시간 주심의 석연치 않은 판정이 논란이 됐다. 이날 후반 추가시간에 맨시티가 역습 기회를 잡으며 막판 득점을 노렸다. 엘링 홀란이 하프라인 부근에서 상대 수비수 에메르송 로얄에게 반칙을 당한 뒤 곧바로 일어나 전방으로 내달리는 잭 그릴리시에게 패스했다. 그러나 그릴리시가 공을 잡자마자 주심이 어드밴티지가 아닌 반칙을 선언했다. 그대로 뒀으면 1대1 기회를 만들 수 있었던 상황이었는데 주심의 휘슬에 경기가 멈췄다. 


맨시티 선수들은 곧바로 주심에게 달려가 강하게 항의했다. 특히 홀란은 주심에게 강하게 항의를 하면서 옐로카드까지 받았다. 홀란은 경기 후에도 분노가 사그라들지 않았고, 소셜미디어(SNS)에 욕설과 함께 해당 장면이 담긴 동영상을 올렸다. 


축구 전문가들도 일제히 주심의 판정을 비판했다. 맨체스터시티 출신 해설가 마이카 리차즈는 '스카이스포츠'에서 "어드밴티지를 위해 손을 들었다. 그릴리시는 명백한 온사이드였고, 홀란은 공을 전달했다. 그러고 나서 경기를 중단시킨 건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레전드 로이킨도 "주심이 실수했다. 다시 공을 가져오라는 결정은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경기 후 "심판들을 비난하고 싶지는 않다"라며 "그것 때문에 비긴 건 아니기 때문"이라고 말을 아꼈다. 


그러나 맨시티는 심판을 위협하는 선수들을 막지 못했다는 혐의로 징계 위기에 놓였다. FA는 "맨시티는 토트넘전 도중 선수들이 심판을 둘러싼 뒤 FA 규정 E20.1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됐다"며 "선수들이 부적절한 방식으로 행동하지 않도록 보장하는데 실패했다"고 기소 이유를 전했다. 맨시티는 오는 7일까지 이에 응답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개적으로 심판을 저격한 홀란에 대한 징계는 없을 거로 보인다. 'BBC'는 FA는 경기와 관련된 어떠한 추가 혐의를 제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러므로 홀란도 개인적은 처벌은 받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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