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문장

2023. 12. 5.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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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저글링 전문가처럼 여러 개의 공을 동시에 공중에 띄어놓고 있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실력이 형편없는 아마추어 접시돌리기 선수와 비슷해서 지금 당장 자기 앞에 없는 접시는 무시하고 정신없이 이 접시에서 저 접시로 옮겨 다니면서도 그 접시가 언제 떨어져 박살날지 모른다는 걱정에 휩싸여 있는 꼴이다.

대니얼 J 레비틴의 『정리하는 뇌』에서. 인지심리학자·신경과학자인 저자는 이른바 ‘멀티태스킹’을 하고 있다는 생각은 착각일 뿐이라고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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