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항공, 하와이안항공 2.5조원에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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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알래스카항공이 하와이안항공을 19억 달러(한화 약 2조4800억원)에 인수한다.
3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AP 통신 등에 따르면 알래스카항공이 하와이안항공의 부채 9억 달러(약 1조1700억원)를 포함해 주당 18달러를 현금 지불하는 방식으로 인수를 진행한다.
인수 후에도 두 회사는 각각의 브랜드를 유지할 계획이다.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아 인수가 최종 성사되면 알래스카항공의 항공기 보유 대수는 300대에서 365대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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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알래스카항공이 하와이안항공을 19억 달러(한화 약 2조4800억원)에 인수한다.
3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AP 통신 등에 따르면 알래스카항공이 하와이안항공의 부채 9억 달러(약 1조1700억원)를 포함해 주당 18달러를 현금 지불하는 방식으로 인수를 진행한다.
인수에는 12∼18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인수 후에도 두 회사는 각각의 브랜드를 유지할 계획이다.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아 인수가 최종 성사되면 알래스카항공의 항공기 보유 대수는 300대에서 365대로 늘어난다. 취항 노선은 미주, 아시아, 호주, 남태평양의 29개 주요 국제선 노선을 포함해 총 138개로 확대된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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