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 '못난이농산물' 구매로 지역농가 상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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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중앙회는 강원광역푸드뱅크센터에서 지역농가와의 상생을 위한 'MG어글리푸드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산하 푸드뱅크와 추진됐으며,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총 5,000만 원의 지원금을 기부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지역농가와 취약계층 지원을 넘어 소비자들에게 어글리푸드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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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장슬기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강원광역푸드뱅크센터에서 지역농가와의 상생을 위한 'MG어글리푸드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산하 푸드뱅크와 추진됐으며,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총 5,000만 원의 지원금을 기부했다. 기부금을 통해 구매된 어글리푸드는 취약계층에 대한 신선식품 지원을 위해 사용됐다.
못난이 농산물로 불리는 어글리푸드는 지역농가에서 생산된 농산물 중 맛과 영양은 우수하나 모양과 크기 등 단순요인으로 등급외 분류된 농산물을 의미한다.
하지만 농가에서는 상품가치를 인정받지 못해 폐기하거나 헐값에 유통되고 있으며, 매년 이러한 어글리푸드를 폐기하기 위해 연간 6,000억 원의 비용과 탄소배출이 이뤄져 환경적으로도 문제가 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올여름 집중호우와 폭염, 이상기후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은 농가와의 상생은 물론 취약계층의 건강한 먹거리 지원을 위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상대적으로 농가 지원이 부족한 강원과 전남지역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했으며 총 1,500명의 취약계층에게 신선식품을 지원하기도 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지역농가와 취약계층 지원을 넘어 소비자들에게 어글리푸드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슬기기자 jsk9831@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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