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대]발효유제품 먹으며 건강하게 나이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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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근골격과 인지를 포함한 복합적인 현상으로 나타나는 '노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노쇠는 노년기의 기준이 되는 65세 이상 인구의 약 10%에서 나타나고 있다.
나이가 드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노쇠하지 않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지속해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기능식품 소재인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이 풍부한 발효유제품을 섭취하면 장 건강도 함께 챙길 수 있으니 일석이조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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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건강 함께 챙겨 일석이조
알츠하이머 예방 효과 기대

최근 근골격과 인지를 포함한 복합적인 현상으로 나타나는 '노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노쇠는 노년기의 기준이 되는 65세 이상 인구의 약 10%에서 나타나고 있다. 골절과 입원, 장애, 그리고 사망을 포함하는 건강의 위험요인과 관련된 회복력의 상실로 특징지어지는 상태라고 이야기되고 있다.
이러한 상태의 원인은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시작을 늦출 수 있는 수단들이 있다. 그중에 하나로 영양은 노쇠 현상과 관련이 있으며 유망한 치료법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영양소는 일반적인 약처럼 빠르게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 아니고, 오랜 기간 식습관으로 나타난 불균형한 상태를 바로잡아야 하므로 시간이 많이 소요되므로 평소에 영양소가 부족하지 않도록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국가건강정보포털 의학정보에 따르면 칼슘 섭취가 부족한 노인이 전체의 82.3%에 달한다. 단백질이 부족한 노인의 비율도 40.4%로 나타났다고 한다. 체내 칼슘의 99%는 골격과 치아의 구성성분이며, 근육과 신경의 정상적인 기능 유지에도 관여한다. 성인의 일일 칼슘 섭취 권장량은 700mg이며, 손실량에 대한 입증자료가 없어 노인들에도 같은 양이 권장된다. 우유 및 유제품은 칼슘 함량이 높을 뿐만 아니라 체내 이용률이 높아서 칼슘의 가장 우수한 급원식품으로 꼽히며, 우유 100g에는 113mg의 칼슘이 함유돼 있다.
또 최근 국내 연구 결과에 따르면 단백질 섭취량이 권장량 이하인 노인은 권장량보다 50% 이상 섭취하는 노인보다 근감소증 발생 위험이 두 배 이상 높았다고 한다. 근감소증은 낙상·골절 위험 증가를 야기해 노인의 삶의 질을 낮추고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초래하는데, 영양적으로 가장 확실한 근감소증 예방법은 양질의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다. 단백질의 품질에 대해 1993년 미국식품의약국(FDA)과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세계보건기구(WHO)는 단백질의 품질을 결정하는 '바람직한 최선의 방법'으로 '단백질 소화율 교정 아미노산 점수(PDCAAS)'를 채택했다. 이는 인간의 아미노산 필요와 소화하는 능력 모두에 기초하여 단백질의 품질을 평가하는 방법이다. 우유의 주요 단백질인 케이신과 유청 단백질은 소화율 교정 아미노산 점수가 100이고, 쌀은 50, 밀가루는 42, 채소는 73으로 유제품 내에 단백질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질적으로도 우수함을 보여준다.
추가적으로 노년기를 가장 두렵게 만드는 질병으로 치매를 빼놓을 수 없다. 치매는 근본적인 치료법이 부족하기 때문에 식이요법과 운동, 그리고 능동적 학습 같은 예방적 접근이 탐색 되고 있다. 최근에 국립축산과학원에서는 목장에서 생산한 우유로부터 항산화 유산균을 선발해 발효유와 치즈 제조에 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이렇게 제조한 유제품들을 알츠하이머 모델 동물에 급여한 결과 알츠하이머의 원인이 되는 뇌 속 베타아밀로이드 플라크의 축적이 억제되는 효과를 확인했다. 알츠하이머는 치매의 일반적인 형태로 치매 사례의 60~80%를 차지하는데, 이번에 개발된 유산균 활용 기술이 발병 시기를 알 수 없는 알츠하이머의 예방을 위해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이가 드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노쇠하지 않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지속해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우리나라 노인의 영양 섭취에 부족하기 쉬운 칼슘과 단백질 섭취를 보충하기 위해 매일 유제품 섭취를 권장한다. 건강기능식품 소재인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이 풍부한 발효유제품을 섭취하면 장 건강도 함께 챙길 수 있으니 일석이조라 하겠다.
임기순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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