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드림팀’ 다나와, 세계대회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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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드림팀' 다나와가 4년 만에 우승 컵을 한국으로 송환했다.
다나와는 3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의 센트럴 랏프라오 내 컨벤션 센터 홀에서 열린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2023' 그랜드 파이널 셋째날 경기(매치 13~18)에서 37점을 추가하며 도합 137점에 도달, 우승컵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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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한국 정상 탈환
펍지 측 “대회·글로벌 파트너 확대하겠다”
‘코리안 드림팀’ 다나와가 4년 만에 우승 컵을 한국으로 송환했다.
다나와는 3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의 센트럴 랏프라오 내 컨벤션 센터 홀에서 열린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2023’ 그랜드 파이널 셋째날 경기(매치 13~18)에서 37점을 추가하며 도합 137점에 도달, 우승컵을 차지했다.
한국은 2019년 젠지가 정상에 오른 후 4년 만에 왕좌를 되찾았다.
마지막까지 17 게이밍(중국), 트위스티드 마인즈(EMEA)가 턱밑까지 추격했지만 다나와는 단 한 번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는 저력을 보였다.
매치16 ‘비켄디’가 결정적이었다. 막바지 1대1 상황에서 침착하게 상대의 심장을 저격하며 팀에 치킨을 안겼다.
4점 차 우승인 점을 감안하면, 이때 벌어놓은 점수가 결정적이다.
17 게이밍은 매치17 ‘에란겔’에서 27점을 쓸어담는 괴력으로 다나와의 간담을 서늘케 했지만 마지막 매치에서 뒷심이 부족해 고개를 떨궜다.
트위스티드 마인즈 또한 막바지에 일찍이 탈락하며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또 다른 한국팀 베로니카 세븐은 마지막 날 분발하며 42점을 추가, 10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젠지는 26점을 쌓는 데 그치며 16위로 마쳤다.
동남아 지역에선 케르베루스가 109점으로 7위에 오르며 가장 우수한 성적을 냈다. 개최국 태국은 데이 트레이드 게이밍이 13위로 순위가 가장 높았다.
한편 결승을 마친 후 무대에 오른 이민호 크래프톤 e스포츠 총괄은 “내년은 ‘펍지 글로벌 시리즈(PGS)’ 중심의 ‘로드 투 PGC’를 정립하면서 팬분들이 조금 더 자주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를 즐길 수 있게 대회를 확장할 예정”이라면서 “글로벌 파트너 팀 프로그램 또한 확대하고 팀들이 지속 가능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더 견고한 지원 프로그램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태국=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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