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준 선발·오현규 교체 출전' 셀틱, 역전승으로 15경기 무패 행진 질주

조효종 기자 2023. 12. 3.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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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이 양현준이 선발, 오현규가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은 세인트존스톤전에서 역전승을 따냈다.

3일(한국시간) 영국 퍼스에 위치한 맥더미드 파트에서 2023-2024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15라운드를 치른 셀틱이 세인트존스톤에 3-1 승리를 거뒀다.

리그 15경기 12승 3무 무패 행진을 이어간 셀틱은 경기 종료 시점 두 경기 덜 치른 2위 레인저스와 승점 차를 11점으로 벌렸다.

후반 34분 셀틱의 역전골이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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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셀틱). 게티이미지코아
양현준(셀틱).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셀틱이 양현준이 선발, 오현규가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은 세인트존스톤전에서 역전승을 따냈다.


3일(한국시간) 영국 퍼스에 위치한 맥더미드 파트에서 2023-2024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15라운드를 치른 셀틱이 세인트존스톤에 3-1 승리를 거뒀다. 리그 15경기 12승 3무 무패 행진을 이어간 셀틱은 경기 종료 시점 두 경기 덜 치른 2위 레인저스와 승점 차를 11점으로 벌렸다.


전반 40분 세인트존스톤이 먼저 득점했다. 코너킥 공격 후 문전 혼전 상황에서 디알랑 자이예시미가 넘어지면서도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공을 골대 안으로 차 넣었다.


후반 22분 셀틱이 균형을 맞췄다. 오현규가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공이 라인을 벗어나기 전에 힐킥 패스를 시도했다. 문전으로 날아간 공을 세인트존스톤 골키퍼와 수비수가 연이어 걷어냈는데, 공이 칼럼 맥그리거에게 흘렀다. 맥그리거가 곧장 때린 왼발 슈팅이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후반 34분 셀틱의 역전골이 터졌다. 후루하시 교고의 패스를 받은 매튜 오라일리가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날렸다. 슈팅이 골키퍼를 뚫어내고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추가시간 3분 셀틱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득점을 터뜨렸다. 이와타 도모키가 하프라인 아래부터 먼 거리를 돌파하다 제임스 포레스트에게 패스했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곧장 골키퍼와 맞선 포레스트가 침착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양현준이 이날 경기 선발 공격수로 나섰다. 그러나 동료의 슛으로 이어진 키패스만 1회 기록하고 하프타임에 경기를 마쳤다. 마이클 존스톤과 교체됐다. 오현규는 후반 14분 데이비드 턴불 대신 그라운드를 밟았다. 동점골 과정에 간접적으로 관여했고, 한차례 슈팅도 기록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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