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LoL 최강 대학은 전남과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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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과학대가 '리그 오브 레전드(LoL)' 최강 대학 타이틀을 되찾았다.
전남과학대는 3일 대전 유성구 e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e스포츠 대학리그 LoL 종목 결승전에서 오산대를 2대 1로 꺾고 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전남과학대는 2020년과 2021년 이 대회 LoL 종목에서 우승한 바 있는 강호다.
지난해 처음으로 충남대에 우승 타이틀을 내줬으나 1년 만에 LoL 최강 대학 타이틀을 탈환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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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과학대가 ‘리그 오브 레전드(LoL)’ 최강 대학 타이틀을 되찾았다.
전남과학대는 3일 대전 유성구 e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e스포츠 대학리그 LoL 종목 결승전에서 오산대를 2대 1로 꺾고 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첫 세트를 따낸 뒤 내리 두 세트를 내줄 위기에 처했으나, 3세트 막판 한타에서 천금 같은 역전승을 거둬 우승을 확정지었다.
e스포츠 대학리그는 아마추어 e스포츠 활성화, e스포츠의 대학 내 레저 스포츠 활동으로의 발전 등을 목표로 2020년 출범했다. 올해는 ‘PUBG: 배틀그라운드’와 LoL 등 2개 종목으로 대회를 개최했다.
전남과학대는 2020년과 2021년 이 대회 LoL 종목에서 우승한 바 있는 강호다. 지난해 처음으로 충남대에 우승 타이틀을 내줬으나 1년 만에 LoL 최강 대학 타이틀을 탈환하는 데 성공했다.
결승전답게 실력자들끼리 대결을 펼쳤다. 전남과학대는 3명의 솔로 랭크 챌린저와 2명의 그랜드마스터 티어 선수들로 구성된 팀이다. 오산대 역시 마스터와 그랜드마스터, 챌린저 학생들로 팀을 꾸렸다.
전남과학대는 첫 세트를 비교적 쉽게 이겼으나, 2세트부터 상대에게 끌려다니기 시작했다. 오산대 정글러 이기찬 학생의 과감한 움직임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전남과학대는 마지막 세트에서도 상대에게 주도권을 내주면서 게임을 풀어나가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마지막 한타 싸움에서 탑라이너 김성림 학생이 가까스로 살아남아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데 성공, 가까스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대전=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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