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선수들이랑 뛰면 축구가 쉬워져"…크로스 킬패스에 경의 표한 디아스

조효종 기자 2023. 12. 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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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마드리드 미드필더 브라힘 디아스가 동료들에게 경의를 표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디아스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레알 생활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디아스는 "이 구단에서 뛰게 돼 정말 기쁘다. 크로스가 내게 보내주는 패스는 믿을 수 없을 정도다. 이런 선수들과 함께하면 모든 것이 쉬워진다. 이곳이 내가 있어야 할 곳이다. 구단을 위해 계속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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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크로스(레알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레알마드리드 미드필더 브라힘 디아스가 동료들에게 경의를 표했다.


3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2023-2024 스페인 라리가 15라운드를 치른 레알이 그라나다에 2-0 승리를 거뒀다.  레알은 먼저 경기를 치러 승점 3점을 따냈던 지로나를 다시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전반 26분 선제 결승골이 터졌다. 디아스가 토니 크로스에게 패스를 내주고 페널티박스 안으로 쇄도했다. 크로스가 디아스의 침투를 확인하고 수비 사이를 빠져나가는 절묘한 패스를 건넸다. 문전에서 공을 돌려받은 디아스가 침착하게 득점으로 연결했다. 레알은 이후 후반 12분 터진 호드리구의 추가골을 더해 2골 차 승리를 따냈다.


앞서 세 시즌 동안 AC밀란 임대 생활을 했던 디아스는 올 시즌 레알에 남아 백업 역할을 수행하며 쏠쏠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시즌 기록은 컵대회 포함 13경기 3골 1도움인데, 선발 경기에서 공격포인트 생산력이 훌륭하다. 선발 5경기 3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디아스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레알 생활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특히 이날 득점 직후 크로스의 축구화를 닦는 세리머니를 펼치며 경의를 표했듯, 크로스를 비롯한 동료들의 수준을 높이 평가했다.


디아스는 "이 구단에서 뛰게 돼 정말 기쁘다. 크로스가 내게 보내주는 패스는 믿을 수 없을 정도다. 이런 선수들과 함께하면 모든 것이 쉬워진다. 이곳이 내가 있어야 할 곳이다. 구단을 위해 계속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훈련 중에도 크로스가 오늘 같은 패스를 보내준다. 내게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어줬기 때문에 크로스의 축구화를 닦아줬다"고 세리머니 배경을 설명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감독도 크로스를 치켜세웠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크로스는 패스 기회를 놓치지 않고, 늘 최고의 패스를 전달한다"며 "대체할 수 없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레알마드리드 X(구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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