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최화정·박준금, 고액 피부과 시술 고백도 거침없이…"흠 아냐" 당당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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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부터 방송인 최화정, 배우 박준금까지 솔직한 시술 고백이 대중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를 듣고 있던 홍진경은 "이 언니는 누구한테 전화해서 나와 달라는 말을 못한다"고 얘기했고, 최화정은 "그런 것 너무 스트레스다. 그러다가 거절 당하면 써마지한 것 다 내려온다. 울쎄라 한 것도 다 내려온다. 엄청 상처 받는다"고 스스로 피부 시술 사실을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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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이효리부터 방송인 최화정, 배우 박준금까지 솔직한 시술 고백이 대중의 호응을 얻고 있다.
1일 최화정은 홍진경의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 출연해 "왜 유튜브를 안하냐"는 말에 "진짜 하기 싫다. 요즘에 유튜브를 하면 사람들을 초대해서 말을 해야 하는데, 자신이 없다"고 얘기했다.
이를 듣고 있던 홍진경은 "이 언니는 누구한테 전화해서 나와 달라는 말을 못한다"고 얘기했고, 최화정은 "그런 것 너무 스트레스다. 그러다가 거절 당하면 써마지한 것 다 내려온다. 울쎄라 한 것도 다 내려온다. 엄청 상처 받는다"고 스스로 피부 시술 사실을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울쎄라가 좋냐"는 홍진경의 말에 최화정은 "그것보다는 써마지가 좋다"고 추천했고, "나는 보톡스 하나를 맞아본 적 없다"는 홍진경에게 "어리니까 그렇다"고 답하며 선크림을 바르지 않는다는 홍진경에게 "그건 무식한 것이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올해 62세인 최화정은 고액 시술에 해당하는 울쎄라와 써마지 시술을 받은 사실을 솔직하게 언급하며 소탈한 면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화정에 앞서 이효리와 박준금도 시술 사실을 당당하게 고백한 바 있다.
이효리는 10월 유튜브 영상을 통해 메이크업을 받는 모습을 공개하면서 시술한 모습과 자연스러움의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다는 속내를 전하기도 했다.
올해 44세인 이효리는 "나는 살짝만 시술을 해도 엄청 티가 나는 얼굴이다. 피부가 얇아서 그런 것 같다. 30대 초반에 한 번 맞아봤다. 웃을 때 원래 눈이 없어지지 않나. 그런데 시술을 받으니 눈이 안 없어지더라. 너무 이상했다. 그런데 요새는 진짜 자연스럽게 된다고 해서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피부과 시술 중 하나인 리쥬란을 언급하며 "효과가 좋다고 하더라. CF 찍기 일주일 전에 한 번 맞았었는데, 좋은 것 같기도 하고 안 좋은 것 같기도 하다"고 털어놓았다.
자신의 유튜브 채널 '매거진 준금'을 통해 일상을 꾸준히 공개하고 있는 박준금도 솔직한 시술 사실을 공개해왔다.
올해 61세인 박준금은 목주름에 특히 신경쓰고 있다고 말하며 목주름 시술 사실을 언급한 뒤 "시술은 죽을 만큼 아프지는 않다. 그 정도는 참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마취 크림 다 바르지 않냐. '마취 크림을 조금 더 할게요'라고 하면 덜 아픈데 그건 심리적인 것 같다. 의사가 말하기로는 마취 크림을 오래 바른다고 안 아픈 건 아니라고 하더라. 사람마다 느끼는 강도는 조금씩 다르다. 꼬집어 뜯는 것만큼은 안 아프다"라고 정보를 공유하기도 했다.
사진 = 유튜브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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