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업] '당연히 선발' 황희찬, 아스널 상대로 선발 출격… 도미야스와 '미니 한일전'

황희찬(울버햄턴원더러스). 게티이미지코리아

도미야스 다케히로(아스널).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울버햄턴원더러스 '역대급'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는 황희찬이 아스널 원정에서도 선발로 뛴다.

울버햄턴은 3일(한국시간) 0시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원정 경기를 약 1시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황희찬과 마테우스 쿠냐가 투톱을 맡는다. 미드필더는 장리크네르 벨가르드, 토미 도일, 부바카르 트라오레가 구성한다. 우구 부에누, 넬송 세메두가 윙백으로 배치될 것이 유력하다.

스리백은 크레이그 도슨, 막시밀리안 킬먼, 토티 고메스가 될 것으로 보이고 골키퍼는 주제 사다.

황희찬은 현재까지 7골을 넣으며 울버햄턴 역사를 통틀어도 가장 폭발적인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다. 앞선 3년 동안 한 시즌 최다골 선수가 6골이었는데, 황희찬은 시즌이 3분의 1 정도 지난 시점에 이미 7골을 기록했다.

울버햄턴의 상대 아스널은 1위에 올라 있는 강호다. 유럽대항전을 병행하기 때문에 체력적으로는 아스널이 불리하지만, 절대적인 전력차는 인정할 수밖에 없다.

황희찬이 뚫어야 하는 아스널 공격수는 다비드 라야다. 수비진 중에는 일본 대표 도미야스 다케히로가 있어 '미니 한일전'도 예고돼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