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카타르와 가자지구 휴전 재개 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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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휴전을 재개하는 방안을 놓고 중재국 카타르와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2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카타르는 하마스가 아직 억류 중인 170여명의 인질 중 추가 석방 대상 등 새로운 합의 조건에 초점을 맞춰 이스라엘과 대화하고 있다고 이 소식통은 설명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여성 인질 석방을 거부해 연장 협상이 결렬됐다는 입장이며, 카타르와 이집트 등 중재국들은 휴전 재개 방도를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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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휴전을 재개하는 방안을 놓고 중재국 카타르와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2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모사드는 이날 카타르 수도 도하에 대표단을 파견, 카타르 당국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타르는 하마스가 아직 억류 중인 170여명의 인질 중 추가 석방 대상 등 새로운 합의 조건에 초점을 맞춰 이스라엘과 대화하고 있다고 이 소식통은 설명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지난달 24일 인질 및 수감자 석방 교환을 조건으로 나흘간의 휴전을 시작한 후 두 차례 연장에 합의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전날 하마스가 협상 내용을 어겼다며 전투 재개를 선언했고, 이에 7일 만에 다시 교전이 시작됐다.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여성 인질 석방을 거부해 연장 협상이 결렬됐다는 입장이며, 카타르와 이집트 등 중재국들은 휴전 재개 방도를 모색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와 일시 휴전이 종료된 뒤 이틀째인 이날까지 가자지구 전역에 걸쳐 400개의 목표물을 공습했다. 교전 재개 이후 팔레스타인인 사망자는 240명에 달한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의 침략에 따른 희생자 규모는 1만5207명으로 늘어났다"며 이 가운데 70%가 어린이와 여성이라고 주장했다. 보건부는 민간인 부상자만 4만652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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