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검찰개혁당 당명 가진 이들이 총선 전면에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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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일 "'검찰개혁당'이라든지 그와 관련된 당명을 가진 이들이 내년 총선에서 전면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하며 내년 총선 출마를 시사했다.
송 전 대표는 이날 대구 호텔인터불고에서 '송영길의 선전포고' 북콘서트를 열고 "20석이 넘는 제대로 된 교섭단체가 가능한 '검찰개혁당'이 만들어지면 탄핵 소추를 비롯해 강력하게 민주당을 견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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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도 기각시킬 자신있다"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일 "'검찰개혁당'이라든지 그와 관련된 당명을 가진 이들이 내년 총선에서 전면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하며 내년 총선 출마를 시사했다.
송 전 대표는 이날 대구 호텔인터불고에서 '송영길의 선전포고' 북콘서트를 열고 "20석이 넘는 제대로 된 교섭단체가 가능한 '검찰개혁당'이 만들어지면 탄핵 소추를 비롯해 강력하게 민주당을 견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우선 그는 비례정당 창당과 관련해 구체적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명분도 있고 실리도 있는 방안이 있다"며 "현행 (준연동형 비례) 제도를 유지한다면, 민주당은 지역구에서 열심히 연대해서 싸우고 47석의 비례대표는 지금 전면에서 싸우고 있는 사람들이 모여 '검찰개혁당' 등의 당명으로 총선에 참여하는 방안"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나 이언주 전 국민의힘 의원 등이 신당을 만들면 '윤석열 위성정당'을 많이 갉아 먹을 수 있지 않겠나"라며 "반윤연대의 시점이 김건희 여사 특검 통과 시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자신이 연루된 민주당 전당대회 과정에서 불거진 이른바 '돈봉투 살포' 사건에 대해선 "12월 8일 아침 9시 서울중앙지검에 8개월 만에 출석한다"며 "드디어 검찰에 출두하게 됐다. 무혐의 처분할 일은 없을 것이고, 무엇이라도 나를 옭아매 구속하려 할 것이다. 검찰에서 구속영장이 청구되면 저는 기각시킬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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