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아시안컵 마스코트, 12년만에 돌아온 ‘다섯가족 사막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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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2023 카타르 아시안컵의 공식 마스코트 '다섯 가족 저보아'가 공개됐다.
마스코트를 만든 카타르 출신 작가 아메드 알 마드히드는 "축구에서 팀워크의 중요성, 카타르 사회에서 가족생활의 중요성을 함께 알리고 싶었다"면서 "카타르의 풍부한 생태계를 깊게 파고들어 경기장과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동물을 찾고 싶었고, 그게 바로 저보아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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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2023 카타르 아시안컵의 공식 마스코트 ‘다섯 가족 저보아’가 공개됐다. 마스코트는 다섯 마리의 사막쥐 ‘저보아’ 가족이다.
카타르 아시안컵 조직위원회는 카타르 도하 시내의 바하라트 므쉐이렙 광장에서 마스코트 발표 행사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저보아는 북아프리카, 중동의 뜨거운 사막에서 서식하는 설치류다. 몸길이가 5∼15㎝에 불과하지만, 시속 20㎞ 넘는 속도를 내고 최고 3m를 뛸 수 있는 다리를 가졌다. 저보아는 ‘뛰는쥐’라고도 불린다.
이들은 2011년 카타르 아시안컵 마스코트인데 12년 만에 다시 공식 무대에 서게 됐는데, 국제대회 마스코트가 재활용되는 것은 흔치 않다.
하산 알 쿠와리 카타르 아시안컵 조직위원회 마케팅 이사는 “이번 대회 마스코트는 2011년의 멋진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동시에 새 대회의 흥분과 에너지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마스코트를 만든 카타르 출신 작가 아메드 알 마드히드는 “축구에서 팀워크의 중요성, 카타르 사회에서 가족생활의 중요성을 함께 알리고 싶었다”면서 “카타르의 풍부한 생태계를 깊게 파고들어 경기장과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동물을 찾고 싶었고, 그게 바로 저보아였다”고 설명했다.
카타르 월드컵은 내달 13일 새벽 1시 카타르와 레바논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약 한 달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말레이시아, 요르단, 바레인과 E조에서 경쟁한다.
조은비 기자 silver_b@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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