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도전한 이소미, Q시리즈 둘째 날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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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미(24)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출전권이 걸린 퀄리파잉(Q) 시리즈 최종전 둘째 날 단독 선두로 나섰다.
이소미는 2일(한국시간) 미국 앨리배마 모빌의 로버트트렌트존슨 앳 매그놀리아그로브의 폴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쓸어담아 중간합계 10언더파 133타로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2019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 투어에 데뷔한 이소미는 통산 5승을 거둔 강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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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미(24)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출전권이 걸린 퀄리파잉(Q) 시리즈 최종전 둘째 날 단독 선두로 나섰다.
이소미는 2일(한국시간) 미국 앨리배마 모빌의 로버트트렌트존슨 앳 매그놀리아그로브의 폴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쓸어담아 중간합계 10언더파 133타로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4타를 줄이며 선두와 2타 차 공동 4위로 출발한 이소미는 쾌조의 샷감을 보였다. 4번과 5번 홀, 13번과 14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한 그는 총 6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2019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 투어에 데뷔한 이소미는 통산 5승을 거둔 강자다. 특히 제주도를 포함해 바람이 강한 코스에서 4승을 거두며 ‘바람의 여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다른 한국 선수들도 분전했다. 장효준은 버디 7개, 보기 2개로 5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8언더파로 공동 4위에 올랐다. 성유진은 7언더파로 공동 9위, 올해 KLPGA 다승왕 임진희는 6언더파로 공동 15위다. 홍정민(21)은 공동 44위, 이정은5(35)는 강혜지(33), 신비(21)와 함께 공동 52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Q시리즈는 6라운드 108홀로 치러진다. 예선 탈락자는 4라운드가 끝난 뒤 정해진다. 최종 6라운드 결과 1위에서 20위까지 내년 LPGA투어 출전권을 딴다. 21위부터 45위까지는 정규 투어 일부 대회 출전권과 2부 투어 엡손 투어 출전권을 얻는다.
허경구 기자 ni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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