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은 ‘수석 합격’…안신애 ‘시드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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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신인왕 출신 송가은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수석 합격했다.
그는 1일 일본 시즈오카현 가츠라기 골프클럽(파72)에서 끝난 JLPGA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QT) 파이널 스테이지 4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몰아쳐 2타 차 1위(9언더파 279타)를 차지했다.
JLPGA투어에서 통산 23승을 쌓은 이지희도 공동 24위(이븐파 288타), 시드 순위 30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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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신애 시드 순위 17위, 이지희 30위
시드전 상위 35명 전반기 시드 부여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신인왕 출신 송가은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수석 합격했다.
그는 1일 일본 시즈오카현 가츠라기 골프클럽(파72)에서 끝난 JLPGA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QT) 파이널 스테이지 4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몰아쳐 2타 차 1위(9언더파 279타)를 차지했다. 송가은은 5타 차 공동 9위에서 출발해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쓸어 담았다. 송가은은 2021년 KLPGA투어에 데뷔해 통산 2승을 수확한 선수다. 이번 시즌 중 JLPGA 프로 테스트부터 참가해 Q스쿨 1차 예선을 거쳐 최종전까지 올랐다. 송가은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의 실력을 검증받고 기량을 점검했다.
안신애는 공동 15위(2언더파 286타)로 시드를 확보했다. 시드 순위는 17위다. 그는 KLPGA투어에서 3승을 거둔 뒤 2017년 일본 무대에 도전했다. 2019년까지 뛰었지만 좋은 성적을 올리지 못해 시드를 잃었다. 3년의 공백을 깨고 QT에 출전해 자신의 기량을 뽐냈다. 안신애는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낸 것 같다. 내년에 더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했다. JLPGA투어에서 통산 23승을 쌓은 이지희도 공동 24위(이븐파 288타), 시드 순위 30위에 올랐다. JLPGA투어는 이 대회 상위 35명에게 내년 전반기 시드를 부여한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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