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논란될 수 있어"…이광수, 도경수 지각에 '호통' (콩콩팥팥)[종합]

신현지 기자 2023. 12. 1.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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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가 도경수의 지각에 분노했다.

1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이하 '콩콩팥팥')에서는 도경수, 김기방, 김우빈, 이광수가 마지막 촬영을 위해 밭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광수는 "액션 찍다가 다친 줄 알았는데 설거지하다가 그랬냐"라며 김우빈 몰이를 시작했고, 이에 김우빈은 "다시 가겠다"라며 당혹스러움을 표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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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이광수가 도경수의 지각에 분노했다.

1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이하 '콩콩팥팥')에서는 도경수, 김기방, 김우빈, 이광수가 마지막 촬영을 위해 밭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우빈은 손가락에 밴드를 붙이고 등장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우빈은 "다쳤다. 설거지하다가 꽤 깊게 베였다. 피가 1시간 동안 안 멈췄다. 인터넷에 찾아보니까 날달걀 안에 흰 막을 뜯어서 하면 지혈이 된다더라"라며 다치게 된 전말과 일화를 밝혔다.

이를 듣던 이광수는 "그 시간에 병원 갔겠다"라며 돌직구를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김우빈은 "그래서 그 막을 뜯어서 했는데 진짜 바로 지혈이 됐다"라며 덧붙였다.

이광수는 "액션 찍다가 다친 줄 알았는데 설거지하다가 그랬냐"라며 김우빈 몰이를 시작했고, 이에 김우빈은 "다시 가겠다"라며 당혹스러움을 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도경수의 지각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광수는 "지금 우리 30분까지 모이는 거 아니냐. 나 미치겠다, 진짜. 그냥 넘어갈 문제는 아닌 거 같다"라며 도경수를 언급했고, 곧 전화를 걸었다.

도경수는 "저 이제 바로 앞이다"라며 해명했고, 이광수는 "너 오늘 몇 시까지 모이는 거냐. 지금 몇 시냐"라며 "몇백 명이 너 때문에 지금"라고 호통을 쳤다. 김기방도 "오늘 막촬(마지막 촬영)이라 다 왔다"라며 의견을 보탰고, 김우빈은 "오늘 내부 팀까지 다 오셨다"라고 이야기했다.

이광수는 "이건 진짜 아닌 거 같다. 깨 오늘 네가 다 털어라"라며 자연스럽게 도경수에 일을 떠넘겨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후 도경수가 다급하게 뛰어왔다. 김기방은 "뛰는 거 처음 봤다, 경수"라며 웃음을 터트렸고, 이광수는 "우리는 괜찮다. 너 이거 논란될 수 있다. 우리는 네 편인데"라며 논란을 조장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우빈도 "너 28분 늦으면 어떡하냐"라며 거짓말을 했다.

이들은 마지막 농사 작업을 위해 인제로 향했다. 이광수는 "별로 마지막 녹화 같지 않다. 그런 느낌이 없다"라며 실감 나지 않음을 표했고, 김우빈은 "저 오는 길에는 약간 그런 마음이 들었었다"라고 아쉬움을 전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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