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증시, 내년부터 태풍 와도 문 연다…악천후 극복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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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가 내년부터는 태풍이 몰아쳐도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1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홍콩 증권거래소(HKEX)는 전날 내년 7월부터 태풍 등 악천후에도 증시를 정상적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공개했다.
블룸버그는 "세계 4대 증시인 홍콩은 글로벌 금융 허브 중 이례적으로 악천후에 취약한 곳"이라며 "태풍과 호우 경보 등급에 따라 각기 다른 규정을 적용받았던 홍콩 증시의 복잡한 운영 규정이 이제 막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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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EX, 악천후시 원격 운영
홍콩 증시가 내년부터는 태풍이 몰아쳐도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1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홍콩 증권거래소(HKEX)는 전날 내년 7월부터 태풍 등 악천후에도 증시를 정상적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공개했다.
![지난 9월8일 홍콩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한 남성이 짐을 끌고 침수된 거리를 지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12/01/akn/20231201210424580sghl.jpg)
HKEX는 악천후 시에는 모든 운영을 원격으로 진행하고, 물리적 창구를 통한 서비스는 제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은행업계도 이와 관련해 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동의했다고 덧붙였다.
시장 참여자들은 새로운 운영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내년 1월26일까지 제시할 수 있다. HKEX는 6개월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내년 7월 태풍 시즌부터 새로운 운영 방침을 적용할 계획이다.
홍콩은 한 해 평균 6개의 태풍을 경험한다. 태풍 경보 등급 5단계 중 3번째인 8호 경보가 내려지면 금융시장과 법원, 공공 기관, 학교가 문을 닫는다.
이 때문에 홍콩은 올해에만 네 차례 증시가 문을 닫았다. 2018년 이후로 보면 총 11회 휴장했다.
블룸버그는 "세계 4대 증시인 홍콩은 글로벌 금융 허브 중 이례적으로 악천후에 취약한 곳"이라며 "태풍과 호우 경보 등급에 따라 각기 다른 규정을 적용받았던 홍콩 증시의 복잡한 운영 규정이 이제 막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블룸버그는 홍콩 대표 지수인 항셍지수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잇따른 매도로 4년 연속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본토의 압력도 작용해 이번 규정 변화를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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