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라벨 제거 기술 특허, 세계적 기업들과 사업 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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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이 사업가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2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는 개그맨 겸 사업가 장동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장동민은 원터치 라벨 제거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한편, 장동민은 여러 분야의 사업을 더 진행 중이라고 알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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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장동민이 사업가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2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는 개그맨 겸 사업가 장동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장동민은 원터치 라벨 제거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그는 해당 기술로 환경부가 주관하는 환경 창업 대전에서 우수상을 받았고, 아이디어와 기술 모두 "전체 다 제가 하는 겁니다"라고 설명해 감탄을 자아냈다.
지난 2022년 특허 등록 완료, 올해 법인을 냈다고. 장동민은 라벨지를 직접 분리해서 버리는 데 불편함을 느껴 발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라벨지를 제거해서 버려라', 그거 하면은 하긴 한다"며 일일이 떼서 버리다가 '이걸 내가 왜 하고 있지' 싶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밖에서 음료를 마시면 분리배출을 하지 않게 된다면서 '구매할 때까지는 라벨지가 있고 뚜껑을 열 때 제거되면 어떨까'하는 생각에 도달했다고.
최초로 세로형 라벨을 개발했다는 그는 라벨지 분리의 필요성을 설명하기도 했다. 라벨지가 분리된 투명 페트병은 고품질 재생 원료가 되어 옷, 신발, 가방 등으로 재생산이 가능하다는 것.
장동민은 해당 사업의 근황으로 "지금 많은 회사들과 이야기하고 있고 다들 아시는 글로벌, 일종의 세계적인 기업들도 다 얘기하고 있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장동민은 여러 분야의 사업을 더 진행 중이라고 알리기도 했다.
그는 "아내가 매운 걸 엄청 좋아한다"면서 아내가 시중에 나온 매운 김치에 만족하지 못하는 것을 보고 '그럴 거면 내가 개발을 해보는 게 어떨까'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를 낳다 보니까 장난감 있을 때 '세균 잔뜩 묻어있지 않을까'" 걱정이 되더라며 "좀 깨끗하게 세균 박멸, 항균 코팅 그것도 일을 좀 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해 사업가의 면모를 자랑했다.
게다가 최근에는 포케 사업까지 시작했다고. 그는 "제가 워낙 프랜차이즈 사업을 오래 했다"면서 PC방 사업을 진행한 지 15년 차, 전국에 160개의 지점을 보유했다고 고백했다.
장동민은 '새로운 영역을 좀 해보고 싶다' 생각이 들어 포케 집을 시작했다며 이날 '라스' 스태프 약 80명에게 해당 포케를 준비했다고 해 감탄을 자아냈다.
사진= MBC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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