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스] 코로나19 다시 증가세 외
이어서 간추린 뉴스 전해드립니다.
먼저 코로나19 관련 소식입니다.
코로나19 다시 증가세
전국적으로 영하권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추운 날씨 때문인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지난 1주일간 코로나 확진자 수는 약 7천 명입니다.
한 주 전보다 790여 명, 13%가 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8월 둘째 주 이후 꾸준히 줄었는데요.
지난달 넷째 주에 19% 증가한 뒤 감소세를 보이다 이번에 다시 늘어난 겁니다.
“부인이 투자한 회사를…”
검찰이 카카오의 드라마제작사 인수 건을 강제 수사하고 있는데요.
인수과정에서 카카오엠 고위 임원과 유명 배우인 아내의 연루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카카오가 인수한 회사는 드라마 '최악의 악', '무인도의 디바' 등을 만든 바람픽쳐스입니다.
2020년, 카카오엠은 자본금 1억 원이던 이 회사를 2백억 원에 사들였습니다.
인수를 주도한 건 당시 카카오엠 영업사업본부장인 이 모 씨 인데요.
그의 아내이자 유명 배우 A씨가 바람픽쳐스의 주요 투자자였습니다.
[바람픽쳐스 관계자/음성변조 : "(저번에 압수수색 받은 것…) 저희가 그것에 대해서는 좀 드릴 말씀이 없고."]
아내가 투자한 바람픽쳐스가 매각 차익을 얻을 수 있도록, 카카오가 시세보다 훨씬 높은 값에 인수했다는 게 검찰 시각입니다.
카카오측은 검찰 수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비자 발급’ 최종 승소
가수 유승준 씨가 비자 발급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습니다.
유 씨가 21년 만에 한국 땅을 밟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유 씨는 지난 2015년 정부가 비자 발급을 거부하자 소송을 제기해 승소했습니다.
그러나 정부는 비자 발급을 거부했습니다.
병역의무 면탈이 국익을 해칠 수 있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그러자 유 씨는 2020년 다시 소송을 냈고, 1심에선 패소했지만 2심에서 승소했습니다.
오늘 대법원은 2심 판결을 그대로 확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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