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패 인정’ 토미 감독 “우리카드가 배구 더 잘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홈에서 우리카드에 일격을 당한 대한항공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이 완패를 인정했다.
대한항공은 30일 오후 7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우리카드와 홈경기에서 세트스토어 0-3(19-25 23-25 24-26)으로 패했다.
토미 감독는 "우리카드가 배구를 잘하는 팀이다. 공격수들이 득점도 수비도 잘했다. 우리카드가 상위권에 있는 이유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홈에서 우리카드에 일격을 당한 대한항공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이 완패를 인정했다.
대한항공은 30일 오후 7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우리카드와 홈경기에서 세트스토어 0-3(19-25 23-25 24-26)으로 패했다.
시즌 4패(8승)째를 기록하게 된 대한항공은 그대로 승점 25에 머물며 우리카드와 승점서 동률을 허용했고, 다승서 밀 선두 자리마저 내주고 말았다. 아울러 지난 10월 25일 1라운드 맞대결 패배에 이어 또 다시 패해 상대 전적서 2패를 기록하게 됐다.
대한항공 입장에서는 승기를 잡았던 1세트를 내준 것이 패인이었다. 19-16으로 앞서가다 충격의 9연속 실점으로 1세트를 패했고, 경기마저 내주고 말았다.
경기 직후 토미 감독은 “상대에 축하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우리보다 배구를 잘했다”며 완패를 인정했다.
패인에 대해 그는 “공격도, 반격도 안됐다. 시도도 하고 노력했지만 우리가 상대보다 배구를 못했다. 잘해서 지면 변명거리라도 있는데 오늘 같이 안 되는 날에는 드릴 말씀이 없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훈련을 하는 이유가 더 잘하기 위해서이다. 돌아가서 더 열심히 훈련해야 될 이유가 생겼다. 오늘 같이 같은 실수를 반복하게 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올 시즌 맞대결에서 2패를 안긴 우리카드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토미 감독는 “우리카드가 배구를 잘하는 팀이다. 공격수들이 득점도 수비도 잘했다. 우리카드가 상위권에 있는 이유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시즌 첫 연패’ 우리카드, 대한항공 또 잡았다…김지한·마테이 쌍포 활약
- KB손해보험 충격의 11연패…구단 최다 기록까지 ‘-1’
- 고우석 미국 진출 모락·소식 없는 FA 계약…LG 철옹성 마운드 흔들릴까
- ‘실바 막은 모마’ 현대건설, GS칼텍스에 설욕하고 3연승
- ‘슈퍼매치 폭행 논란’ 서울 정훈기 코치·고요한, 출전정지 징계
- 김예지 "첫 표결 후 한동훈으로부터 응원 메시지 받아"
- 선관위, '與 의원 내란공범' 현수막은 가능…'이재명은 안 돼' 불허
- 한 대행, 국정혼란 본격 수습…국정 안정·민생 회복에 총력
- 시청률도, 신뢰도 모두 잃은 KBS의 ‘씁쓸한’ 연말 [D:방송 뷰]
- 문체부로부터 중징계 요구받은 정몽규 회장이 문체부를 설득? [기자수첩-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