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깜짝 카메라에 완전 속았다…"어떻게 바로 걸려?" (홍김동전)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홍진경이 데뷔 30주년 기념으로 깜짝 카메라의 대상이 됐다.

3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에서는 '진경의 기묘한 하루' 특집으로 홍진경의 몰래 카메라가 진행됐다.

홍진경을 속이기 위해 처음으로 가짜 최면술사가 등장해 최면을 시도했다. 홍진경은 "근데 정말 최면이라는 게 정신의 세계가 있는 거냐"라며 의심 없이 진지한 모습을 보이는 반면, 멤버들은 웃음을 참았다.

주우재가 첫 최면의 대상이 됐다. 주우재는 열연을 펼치며 '구두닦이' 소년의 모습을 보고 왔다고 이야기했고, 눈물까지 글썽였다. 이에 홍진경은 "어떻게 그렇게 바로 걸리냐, 센 척하더니"라며 신기해했다.

그다음에는 김숙이 최면 연기에 돌입했다. 김숙은 "나비다. 나비도 있고, 새도 있고, 꽃들도 많이 보인다. 다른 나비들과 놀고 있다"라며 능숙하게 최면에 걸린 척했다. 홍진경은 멤버들의 바람잡이에 속아 넘어갔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