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안, 국회 본회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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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안이 30일 국회를 통과했다.
여야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임명동의안을 투표에 부친 결과, 총 투표 수 291표 가운데 찬성 204표, 반대 61표, 기권 26표로 가결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더불어민주당이 의사 일정에 대한 합의 없이 단독으로 본회의 소집을 추진했다고 반발하며, 본회의장 앞에서 김진표 국회의장과 민주당을 규탄하는 연좌 농성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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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본회의 불참' 방침 바꿔 표결에만 참여
이종석 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안이 30일 국회를 통과했다.
여야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임명동의안을 투표에 부친 결과, 총 투표 수 291표 가운데 찬성 204표, 반대 61표, 기권 26표로 가결했다.
이로써 헌재소장 자리는 지난 10일 유남석 전 소장 퇴임 이후 3주 만에 공백 사태를 해소하게 됐다.
국민의힘은 이날 더불어민주당이 의사 일정에 대한 합의 없이 단독으로 본회의 소집을 추진했다고 반발하며, 본회의장 앞에서 김진표 국회의장과 민주당을 규탄하는 연좌 농성을 벌였다. 이로 인해 당초 본회의에 불참하겠다는 방침이었으나, 이종석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에는 참여했다.
앞서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지난 28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 후보자에 대해 적격·부적격 의견을 병기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한 바 있다. 헌법재판관인 이 후보자는 지난달 18일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헌재소장 후보자로 지명됐다. 이날 임명동의안 가결에 따라 대통령 임명 절차만 남았다.
1961년 경북 칠곡 출신인 이 후보자는 지난 2018년 10월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추천 몫으로 지명됐다. 윤 대통령과는 서울대 법대 79학번 동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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