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헌재소장 임명안 국회 통과…수장 공백 21일 만에 해소
최서인, 김은지 2023. 11. 30. 15:20
이종석(62·사법연수원 15기)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총 투표수 291표 중 찬성 204표와 반대 61표, 기권 26표로 이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을 통과시켰다.
헌재소장은 국회 본회의 재적 의원 과반이 출석하고 과반이 찬성해야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다.
국민의힘은 이날 민주당이 단독으로 본회의 소집을 추진한 데 반발해 연좌 농성을 벌이며 본회의에 불참하기로 했으나,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에만 참여했다.
이 후보자는 윤석열 대통령의 임명 절차를 거쳐 헌법재판소장으로 부임하게 된다.
헌재소장 자리는 지난 10일 유남석 전 소장이 6년 임기를 마치고 퇴임한 이후 비어 있었다.
최서인 기자 choi.seoin@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40시간 만에 모텔방 나온 '알몸 손님'…방안엔 주사기 있었다 | 중앙일보
- "최태원 의견에 반대합니다" SK 뒤흔든 '악마의 대변인' | 중앙일보
- 배우 김정화, 2억원으로 3층 건물주됐다…8억5000만원 대출 | 중앙일보
- 저탄고단 식단의 충격적 결말…과다한 단백질이 수명 줄였다 | 중앙일보
- "자승스님, 소신공양했다"…조계종 '선택에 의한 분신' 판단 | 중앙일보
- 호스트바의 무서운 위로…"일본 여성들, 1억 외상 갚으려 성매매도" | 중앙일보
- "집이 뿌리째 흔들" 자다가 화들짝…2016년 악몽 떠올린 경주 | 중앙일보
- "제주서 오겹살? 일본서 와규 먹는다" 한국인 일본 여행 싹쓸이 | 중앙일보
- "CCTV 다 녹화"…국정원도 나섰다, 자승스님 타살 가능성 조사 | 중앙일보
- [단독] '신당' 부인 안한 이낙연, '비대위 전문가' 김종인 독대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