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녀박씨' 조복래, 배인혁과 코믹 케미…완벽하지만 부족한 홍비서

김현정 기자 2023. 11. 30.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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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복래가 MBC 새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의 웃음버튼으로 주목받고 있다.

조복래가 출연하는 MBC 새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죽음을 뛰어넘어 2023년 대한민국에 당도한 19세기 욕망 유교걸 박연우(이세영 분)와 21세기 무감정 끝판왕 강태하(배인혁)의 금쪽같은 계약결혼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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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조복래가 MBC 새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의 웃음버튼으로 주목받고 있다.

조복래가 출연하는 MBC 새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죽음을 뛰어넘어 2023년 대한민국에 당도한 19세기 욕망 유교걸 박연우(이세영 분)와 21세기 무감정 끝판왕 강태하(배인혁)의 금쪽같은 계약결혼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조복래가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에서 연기한 홍성표는 극중 철벽남 강태하(배인혁)의 비서로, 두 사람 사이에는 끈끈한 애정과 더불어 웃음이 가미돼 있다.

강태하의 곁을 지키며 평소 감정을 잘 표현하지 않던 그에게 홍성표는 “대표님 지금 짜증나셨습니까?”라고 되묻는 등 세심하게 그의 감정을 케어(?)했다.

성표는 박연우(이세영)과 강태하의 결혼식의 사회를 보던 도중, ‘신랑신부 키스타임 삭제’ 부분을 대본에서 눈치채지 못한 채 큰 소리로 선창해 연우와 태하를 곤경에 처하게 했다.

성표는 계속해서 태하를 도와 연우를 찾는 가운데, CCTV를 확인해가며 연우의 위치를 파악하고 민첩하게 움직인다. 이처럼 성표는 태하의 일거수일투족에 집중하는 우직하고 능력 있는 비서이지만 완벽한 듯 어딘가 부족해 보이는 허당기 있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3회에서는 성표와 사월(주현영)의 운명적이고도 우연한 만남이 예고되어 있어 앞으로 두 사람 사이에 펼쳐질 이야기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연우와 태하의 애정전선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성표의 러브라인에도 기대가 모인다.

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MBC에서 방송한다. 조복래는 주연을 맡은 영화 ‘정보원’의 촬영을 모두 마치고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 BH엔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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