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 미분양 1만 가구 돌파…주택⋅착공⋅분양 증가

송금종 2023. 11. 30. 09: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이 1만가구를 넘어섰다.

30일 국토교통부 '10월 주택 통계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5만8299가구로 9월말 대비 2.5%(1507가구) 감소했다.

10월 전국 주택 인허가는 1만8047가구로 전월 대비 58.1% 감소했다.

10월 주택 착공은 1만5733가구로 전월 대비 31.4% 증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토부 10월 주택 통계 발표
‘준공 후 미분양’ 7.5% 증가한 1만224가구
주택 매매 4만7799건…전월세 21만449건
쿠키뉴스 자료사진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이 1만가구를 넘어섰다. 

30일 국토교통부 ‘10월 주택 통계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5만8299가구로 9월말 대비 2.5%(1507가구) 감소했다. 

준공 후 미분양은 1만224가구로 같은 기간 7.5%(711가구) 증가했다. 지난 10년(2013년 1월~2022년 12월) 평균(1만4342가구)의 71.3% 수준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미분양 주택은 7327가구로 전월 대비 4.5%(345가구) 줄었다. 지방은 5만972가구로 2.2%(1162가구) 감소했다. 

규모별로는 85㎡초과 미분양 7786가구, 85㎡이하는 5만513가구다. 전월 대비 각각 5.1%, 2.1% 감소했다. 

10월 전국 주택 인허가는 1만8047가구로 전월 대비 58.1% 감소했다. 10월 누계(1~10월) 인허가는 27만3918가구다. 
국토교통부 

10월 주택 착공은 1만5733가구로 전월 대비 31.4% 증가했다. 10월 누계 착공은 14만1595가구다. 같은 달 분양(승인)은 3만3407가구로 전월 대비 134.3% 증가했다. 10월 누계 분양은 14만2117가구다. 

준공은 1만9543가구로 전월 대비 58.1% 증가했다. 10월 누계 준공은 27만960가구다. 

주택 매매거래량은 4만7799건으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3.3% 감소했다. 지난해 동월 대비로는 48.6% 증가했다. 

전월세거래량은 21만449건으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4.5%, 지난해 동월대비 3.0% 증가했다. 

전세거래량은 전월 대비 11.0%, 지난해 동월대비 0.8% 증가했다. 월세거래량은 전월 대비 0.8% 감소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로는 4.9% 증가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