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일 때 골반에서 '뚝' 소리… 위험한 상태일까?

발음성 고관절은 허리 앞쪽과 다리뼈를 연결하는 장요근이 선천적 또는 후천적 원인에 의해 짧아지거나 굵어졌을 때 나타난다. 이 근육이 엉덩이 바깥쪽에 만져지는 돌출 부분(대전자부) 뼈를 긁게되며 소리가 난다.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많이 나타난다. 양쪽 엉덩이뼈 사이 길이가 짧고 상대적으로 골반 외측 폭이 넓어 인대 긴장도가 높아지기 쉽기 때문이다.
발음성 고관절은 대부분 통증 없이 소리만 나고, 몸에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소리와 함께 통증까지 느껴진다면 힘줄이나 근육이 손상됐을 수 있어 치료를 고려한다. 특히 무릎 바깥쪽에 있는 힘줄인 장경대가 손상됐을 가능성이 크다. 이 부위에 점액낭염(관절 주위의 막인 점액낭에 발생한 염증)이 발생하면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그리고 걸을 때 골반 옆쪽에서 뭔가 걸리거나 관절이 빠졌다가 들어가는 것 같은 느낌이 들 수 있다. 이 경우에는 소염제를 복용하거나 물리치료 등을 통한 증상 개선이 필요하다.
발음성 고관절은 ▲무리한 운동 ▲보행 시 잘못된 동작 ▲앉을 때 자세 등이 원인이다. 특히 다리를 꼬아서 삐딱하게 앉는 자세가 인대 변형을 일으킨다. 발음성 고관절은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개선할 수 있다. 의자에 앉을 때는 골반을 의자 안쪽에 최대한 붙이고 허리를 반듯하게 세운다. 오랫동안 서서 일하면 짝다리를 짚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고관절 인대뿐 아니라 골반 자체 틀어짐까지 유발할 수 있다. 항상 양쪽 다리에 힘을 비슷하게 분산시킨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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