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나누는 기업] 벤처기업 창업보육·제품개발·판로개척 지원

2023. 11. 30.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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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대규모 시설을 갖춘 벤처 육성 시설인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 내 메이커 스페이스(Maker Space)의 로봇 실습장(로봇샵) 전경. [사진 포스코그룹]

포스코그룹은 혁신 기술이 탄생할 수 있게 지역에 기반한 산학연 인프라를 구축하고 제도적, 문화적 기반을 다져왔다. 벤처기업들의 창업보육, 제품개발, 판로개척 등을 지원하고 벤처펀드를 조성해 성장 단계별 특성에 맞게 투자하는 등 전주기 선순환 벤처플랫폼을 구축해 벤처 생태계 활성화 및 기술·사업·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벤처플랫폼은 창업과 보육을 지원하는 창업생태계인 ‘벤처밸리’, 자본의 매칭과 투자 지원을 위한 ‘벤처펀드’의 양대 축으로 구성된다.

포스코는 2011년부터 아이디어 마켓 플레이스(IMP)를 개최해왔다. 벤처기업들은 IMP에서 홍보부스를 열고 투자설명회에 참석한다. 포스코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153개 기업을 발굴·육성하고 263억원을 투자했다.

포스텍은 포스코그룹 산학연 협력의 한 축을 맡고 있다. 최근 ‘글로컬대학 30’ 프로젝트에 선정됐다.

포스코는 벤처기업과의 오픈 컬래버레이션(Open Collaboration)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포스코그룹은 지방 소멸 이슈 해결을 위해 포스코 벤처플랫폼 운영 노하우와 성공 사례를 정부 유관기관, 지자체, 관련 기업과 공유할 계획이다.

김승수 중앙일보M&P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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