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금융] 판로지원부터 풍수해보험까지 … 소상공인과 상생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가 지난해 ESG 경영을 본격화한 이후 핀테크 비즈니스 특성을 살려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 등으로 많은 접점이 있는 소상공인 대상 활동이 두드러진다.
카카오페이는 지난해부터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엔 서울시·대한적십자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자연재해로 인한 재산피해를 지원하는 국가정책보험 풍수해보험을 카카오페이를 통해 가입할 수 있도록 해 정책보험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했다. 이에 더해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서울시에 ‘소상공인의 선진형 재해 예방 및 재난관리 기금’을 전달하고 서울시 내 소상공인의 풍수해보험 자기부담금을 전액 지원하며 재해에 따른 소상공인의 추가 지출 부담 또한 줄였다.
올해는 풍수해보험 지원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연합회와 협약을 맺어 총 10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하고, 전국 전통시장 상인과 풍수해위험에 취약한 지하 및 1층에 업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에게 풍수해보험 무료 가입을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카카오페이는 가맹점의 효율적 운영과 비즈니스 성장 지원을 위해 ‘카카오페이 비즈니스’ 앱을 무료로 제공한다. 가맹점은 앱 하나로 ▶매출관리 ▶결제 알림 ▶결제 취소 ▶매장 관리 ▶직원 관리 등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기업 영향력을 활용해 소상공인 판로지원과 홍보·마케팅 지원에도 적극적이다. 지난해 12월 사용자 참여형 기부 캠페인을 통해 약 2억원의 기부금을 조성해 ‘함께일하는재단’에 기부, 소상공인 오프라인 판로를 지원하는 ‘오래오래 함께 가게’를 오픈했다. 올해 8월에 오픈한 ‘오래오래 함께 가게’는 총 3개월간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지역에서 약 70개 소상공인 브랜드에 대한 판로를 지원했다. 또한 입점사 제품 홍보·마케팅부터 기초 세무 금융교육까지 함께 지원해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편 카카오페이는 지난 6월 한 달간 본사가 위치한 판교 지역의 소상공인 가맹점을 지원하는 ‘판교 구석구석 캠페인’을 진행했다. 가맹점 광고를 무료 지원하고, 카카오페이 결제 프로모션을 더해 사용자 혜택과 가맹점 매출 증대를 위한 활동을 펼쳤다.
카카오페이는 지난해 9월 조성한 상생기금 중 4억원을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하고 서울지역 자활기업 35개소에 사업 운영비와 오프라인 금융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자활기업 응원 프로젝트’를 운영하기도 했다. 나아가 카카오페이 영세·중소 가맹점을 대상으로 카카오페이머니 결제 수수료와 카드 결제 수수료를 거듭 인하하는 등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지속해서 모색하고 있다.
김재학 중앙일보M&P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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