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금융] 꿈 도서관 개관, 어린이 축구교실 … 미래세대 위한 사회공헌 지속 전개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13일 충북 음성 꽃동네에 있는 ‘요셉의 집’에 ‘한국투자 꿈 도서관’을 열었다. 꿈 도서관은 아동복지시설의 낡은 도서관을 리모델링해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쾌적한 독서 환경을 제공하는 한국투자증권의 주력 사회공헌사업이다. 지난해 경기 양평과 안성에 1호와 2호 도서관을 개관했고, 올해 전북 전주에 이어 충북 음성에 네 번째 도서관을 마련했다.
정일문 사장은 “편안하고 쾌적하게 책을 읽는 것은 물론 함께 어울리며 꿈과 희망을 키워가는 문화 공간으로 자리잡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꿈 도서관 사업은 한국투자증권 임직원과 회사가 공동으로 마련한 ‘매칭그랜트’ 기금과 본사 건물에 위치한 로봇커피 수익금을 활용한다.
한국투자증권은 고객 및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을 확대 중이다. 동해안 산불피해 지역 숲 조성 사업이 대표적이다. 경북 울진과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일대 17.8헥타르 규모 부지에 ‘한국투자’의 이름을 딴 3개 숲이 조성되고 있는데, 이 사업의 재원을 고객 및 임직원과 함께 모았다. 이외에도 지진 피해를 본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위한 구호 성금을 두 차례 전달했는데, 이 기부금 중 일부를 고객과 손잡고 마련했다.
임직원과 가족으로 구성된 ‘참벗나눔 봉사단’의 활동도 활발하다. 지난달에는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ESG 플로깅 캠페인 ‘착한줍깅’을 실시했다. 참벗나눔 봉사단은 이외에도 지역 사회의 노후화된 벽면에 벽화를 그려 선물하고 지역아동센터 원아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나눔 실천에 나서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미래세대의 성장과 자립을 위한 사회공헌을 지속해서 펼치고 있다. 이달 초에는 시흥 지역 다문화가정 어린이 40여명을 초청해 프로축구단 FC서울과 함께 ‘행복나눔 어린이 축구교실’을 개최했다. 한국투자증권은 FC서울과 손잡고 2011년부터 코로나19 사태 기간을 제외한 매년 행복나눔 어린이 축구교실을 개최해 왔다.
‘꿈을 꾸는 아이들’은 어려운 상황에 처한 아이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특기·적성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중장기 프로젝트로, 매년 학업과 예술, 체육 분야에 재능을 가진 학생 50여명을 선발해 정기적으로 후원한다. 이 사업은 그간 피겨스케이팅·한국무용·미술·피아노 등 다양한 분야에 재능을 가진 학생들을 지원해 왔다.
김승수 중앙일보M&P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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