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공급업체 덴소 지분 8%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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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는 공급업체 덴소의 지분을 최소 8% 매각할 것이라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주식 매각은 올해 일본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이자 10여년 만에 세계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큰 규모가 될 전망이다.
투자자들에게는 이번 거래로 인해 일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이 상호출자라고 알려진 관행인 계열사 및 파트너의 주식 매각을 가속화할 수 있다는 기대가 강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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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엄수영 기자]
도요타는 공급업체 덴소의 지분을 최소 8% 매각할 것이라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주식 매각은 올해 일본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이자 10여년 만에 세계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큰 규모가 될 전망이다.
덴소는 이번 매각으로 인한 영향을 줄이기 위해 공개 시장에서 약 약 1억 2,500만 주를 다시 매입할 예정이다.
투자자들에게는 이번 거래로 인해 일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이 상호출자라고 알려진 관행인 계열사 및 파트너의 주식 매각을 가속화할 수 있다는 기대가 강화됐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번 지분 매각이 거버넌스를 방해하고 수익을 방해한다고 말했다.
맥쿼리의 모빌리티 리서치 책임자인 제임스 홍은 "우리는 이것이 도요타 대차대조표에 갇혀 있던 자본 중 일부를 해방시킬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며 “중요한 것은 그들이 이 해방된 자본을 앞으로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라고 말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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