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공개모집 2개 사 참여

연말 중 사업자 선정 계획…블록체인 기술 기반 최첨단 도시로 탈바꿈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청 제공)

부산시는 28일 마감한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 및 운영 사업자 공개모집’에 총 2개 사(컨소시엄)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사업자 신청서를 낸 2개사는 클라우드 운영사인 아이티센을 필두로 한 '부산BDX컨소시엄'과 가상화폐 위믹스를 발행하는 게임회사 '위메이드'다.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는 100% 민간법인으로 설립되며, 시는 관련 조례에 따른 행정적·재정적 지원 역할을 한다.

부산시는 “국내 블록체인 산업을 차세대 수출산업이자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키워나갈 핵심 기능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10월부터 공모 절차에 돌입한 시는 12월 중 참여업체의 제안서에 대한 평가와 협상을 거쳐 오는 연말까지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부산=남효원 기자 nhw3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