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이주호 부총리와 교육특구 등 현안 논의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2023. 11. 29.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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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가 29일 경남도청을 찾은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글로컬대학과 교육 발전 특구 등을 논의했다.

이 부총리는 "교육 발전 특구와 글로컬 대학 등 교육개혁 정책을 통해 지역 주도 교육혁신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지역의 성장 잠재력을 키우는 교육혁신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교육부가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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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신설·정원 확대, 로스쿨 설치 건의도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가 29일 경남도청을 찾은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글로컬대학과 교육 발전 특구 등을 논의했다.

경남도에 따르면 이날 박종훈 경남교육감, 김진부 도의회 의장,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도 자리했다.

경남도청에서 열린 글로컬대학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도청]

모인 이들은 교육개혁 과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 대학과 산업체가 꾸준히 협력하는 데 뜻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최 부지사는 의료인력 확충을 위한 의과대학 신설과 정원 확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설치, 국·공립대학 구조개혁에 따른 혜택(인센티브)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왼쪽)과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 [사진제공=경남도청]

최 부지사는 “경상국립대가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돼 인재 우주항공 분야의 인재 양성과 지역 성장을 이끄는 첫발을 뗐다”며 “지역과 대학이 구조조정과 혁신을 함께 주도해 지역소멸 위기를 이겨내고 대학 발전 방향을 꾸준히 찾겠다”라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교육 발전 특구와 글로컬 대학 등 교육개혁 정책을 통해 지역 주도 교육혁신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지역의 성장 잠재력을 키우는 교육혁신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교육부가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이후 도 교육청 공감홀에서는 ‘찾아가는 교육 발전 특구 설명회’를 열어 도내 지자체 및 교육청, 대학 관계자 200여명에게 교육 발전 특구 추진계획, 교육 발전 특구와 연계 가능한 주요 교육개혁 정책을 설명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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