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PGA 투어 히어로 월드 챌린지로 필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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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마스터스 이후 7개월 만에 필드로 돌아온다.
복귀 무대는 타이거 우즈 재단이 주최하는 이벤트 대회 히어로 월드 챌린지다.
이 대회서 총 5번(2001년, 2004년, 2006년, 2007년, 2011년) 우승한 우즈는 건재함을 과시하려 할 때마다 히어로 월드 챌린지를 복귀 무대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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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마스터스 이후 7개월 만에 필드로 돌아온다. 복귀 무대는 타이거 우즈 재단이 주최하는 이벤트 대회 히어로 월드 챌린지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82승(메이저 15승)의 우즈는 지난 4월 마스터스에 나섰다가 3라운드에서 기권한 뒤 발목 수술을 받았다. 이후 우즈는 건강한 모습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등 서서히 회복을 알렸고, 히어로 월드 챌린지를 복귀전으로 택했다.
우즈가 이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2011년이 마지막이지만 그럼에도 ‘영원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이 대회서 총 5번(2001년, 2004년, 2006년, 2007년, 2011년) 우승한 우즈는 건재함을 과시하려 할 때마다 히어로 월드 챌린지를 복귀 무대로 삼았다. 2016년 허리 수술 이후 출전한 유일한 대회였으며, 2017년 8개월 만에 복귀전을 했던 곳도 히어로 월드 챌린지였다. 올해 역시 부상 회복 이후 복귀 무대로 히어로 월드 챌린지를 택했다. 지난해에는 대회 출전을 앞두고 오른발 족저근막염 증세가 악화돼 불참했다.
올해 대회는 12월 1일(한국시간)부터 12월 4일까지 나흘간 바하마에서 열리며 세계 랭킹 톱10 8명을 비롯해 총 20명이 참가한다. 스코티 셰플러(미국),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맥스 호마(미국) 등 톱 랭커들이 출전하고 우즈의 ‘절친’인 제이슨 데이(호주), 저스틴 토머스(미국)도 초청받았다. 새롭게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선수로는 US오픈 챔피언 윈덤 클라크와 디오픈 우승자 브라이언 하먼(이상 미국)이 있다. 지난해 한국 선수로는 김주형과 임성재가 출전했지만 올해는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우즈의 7개월 만인 복귀 무대라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는 JTBC GOLF와 JTBC GOLF&SPORTS가 12월 1일 새벽 3시 30분 1라운드를 시작으로 12월 4일 최종라운드까지 동시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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