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리그 데뷔도 전에 5000만달러 돌파 계약? 유망주 랭킹 2위 슈리오
이형석 2023. 11. 29. 20:02
밀워키 브루어스의 최고 유망주 잭슨 슈리오가 미국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하기도 전에 사상 최고 규모의 연장 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현지에선 6년 총액 5000만 달러(645억원) 돌파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디 애슬레틱의 켄 로제탈 기자는 "슈리오와 밀워키 구단이 계약 연장에 대해 협상 중이다. 총액 규모는 기록적일 것"이라고 전했다. 맷 아놀드 밀워키 단장은 이에 대해 자세한 언급을 삼갔지만, 현지에선 그가 슈리오를 높이 평가한 것은 외부에도 잘 알려져 있다고 한다.
베네수엘라 출신의 슈리오는 2004년 3월생으로, 밀워키 유망주 역사에 도전한다.
MLB닷컴은 "밀워키 소속으로 빅리그 데뷔 전에 장기 계약을 맺은 선수는 없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MLB 30개 구단에서 빅리그 데뷔 전에 고액의 장기 계약을 체결한 선수는 2014년 휴스턴 애스트로스 1루수 존 싱글턴의 5년 1000만 달러를 시작으로 2020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6년 총 5000만 달러에 계약한 외야수 루이스 로버트까지 총 5명이다.
현지에선 슈리오가 5000만 달러의 계약으로 로버트가 기록한 역대 최고 총액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2021년 밀워키와 연봉 190만 달러의 조건에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한 슈리오는 최고 유망주 단계까지 성장했다. 슈리오는 MLB닷컴이 선정한 2023년 유망주 최종 랭킹에서 2위에 선정됐다. 2년 연속 밀워키의 마이너리그 '올해의 선수'로 뽑히기도 했다. 마이너리그 3시즌 동안 OPS(출루율+장타율) 0.837을 기록한 5툴 플레이어다. 트리플A와 더블A에서 뛴 올 시즌에는 개인 최다인 22홈런을 기록했다.
이형석 기자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왓IS] “너무 비현실적이잖아”...‘옛 연인’ 신동엽·이소라, ‘슈퍼마켙 소라’서 23년만 재회
- “지드래곤 마약, 직접 못 봤다”…유흥업소 실장 입장 번복 - 일간스포츠
- 16기 영숙 ‘동치미’ 출연 논란에.. MBN 측 “아직 촬영 NO, 논의 단계” - 일간스포츠
- ‘황의조 논란’ 신경 안 쓴다…“훌륭한 축구 선수” 소속팀 감독 두터운 신임 - 일간스포츠
- '사랑해요 LG 트윈스' 우승 화보집 완판 - 일간스포츠
- 예상 외 결정의 연속, 미움 사는 SSG···근조 화한까지 - 일간스포츠
- [TVis] 거미 “♥조정석이 먼저 고백… 이상형에 가까웠다더라” (돌싱포맨) - 일간스포츠
- 블랙핑크 리사, ‘열애설’ 재벌 2세와 또 목격담…이강인 경기 관람? - 일간스포츠
- 英도 주목한 황희찬 ‘패기’…“목표요? 최대한 홀란 따라가려고요” - 일간스포츠
- ‘박준규 子’ 박종찬♥이은지, 결혼식 현장 공개... 순백의 드레스+입맞춤까지 -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