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 'COP28' 참가 위해 두바이로 출국

안순혁 2023. 11. 29.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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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 참가를 위해 29일 오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로 출국했다.

이 시장은 "올해 10월이 135년 기후관측 사상 '가장 더운 10월'로 기록될 정도로 기후위기는 시급하고 중요한 과제"라며 "생태환경, 건강과 안전, 경제와 산업분야까지 다방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번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는 그동안 고양시가 추진해온 탄소중립 정책과 노력을 세계에 알리고 기후위기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는 탄소중립도시로서 고양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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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장, 이클레이 한국집행위원으로 지역기후행동정상회의 참석, 도시 세션 발표, 세미나 참여 등 예정
지난해 COP27에 참석해 기조연설하는 이동환 시장ⓒ고양특례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 참가를 위해 29일 오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로 출국했다.

이 시장은 COP28에서 탄소중립 사업성과를 소개하고 세계 도시들과 탄소중립 정책, 기후위기 해법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COP28는 30일부터 12월 12일까지 두바이에서 개최되며, 세계 200여개국 정부대표, 국제기구, 민간기관 등 약 4만 여명이 참석해 정상회담을 비롯해 의제별 협상, 각국 파빌리온, 참가국별 회담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이 시장은 30일 유엔기후변화협약 도시세션 유엔글로벌혁신허브(UGIH) 파빌리온에서 고양시 탄소중립정책 및 유엔글로벌혁신허브(UGIH) 협력사업 추진결과를 발표한다.

12월 1일은 COP28 지역기후행동 정상회의(Local Climate Action Summit) 개막식에 참석한다. 이번 회의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도시정상회의이며 전 세계 지역 단체장 500여명이 참석한다. 이 시장은 이클레이(ICLEI) 한국집행위원 자격으로 참가한다.

같은 날인 오전 한국홍보관에서 고양시 주관으로 열리는 국제세미나에 참석해 '지역기후 행동을 통한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도시 전환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 세미나는 이 시장을 비롯해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사무국, 이클레이 세계본부 관계자가 발표 및 패널토론자로 참여한다.

이 시장은 "올해 10월이 135년 기후관측 사상 '가장 더운 10월'로 기록될 정도로 기후위기는 시급하고 중요한 과제"라며 "생태환경, 건강과 안전, 경제와 산업분야까지 다방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번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는 그동안 고양시가 추진해온 탄소중립 정책과 노력을 세계에 알리고 기후위기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는 탄소중립도시로서 고양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이번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 참가해 탄소중립정책 추진성과 홍보와 전 세계 기관 및 우수지자체와 협력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선진국의 환경정책 및 재생에너지, 자연기반해법, 자원순환, 친환경 모빌리티 등 다양한 기후해법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기후위기 대응기술을 접하고 고양시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기술 파악 및 적용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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