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현 양주시장, ‘양주교육지원청 신설’ 추진에 속도내..교육당국.정치인 간담회 개최

오명근 2023. 11. 2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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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시가 지역 교육당국 및 정치인과 '양주교육지원청 분리 신설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양주교육지원청 신설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농촌지역의 학생 감소와 도시지역의 과밀학급 발생 그리고 구도심 지역의 노후화된 교육환경 문제 등 다양한 교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달 경기도교육청에 통합교육지원청 분리 추진에 대한 서명부를 전달할 예정"이라며 "양주교육지원청 분리 신설을 위해 시민분들께서도 서명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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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시가 지역 교육당국 및 정치인과 '양주교육지원청 분리 신설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양주교육지원청 신설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는 양주시가 양주교육지원청 신설을 위해 1만4100명의 시민들로부터 서명을 받은 서명부를 다음달 7일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에 전달하기에 앞서 가진 사전 조율 간담회로 학부모들의 염원을 담아 의지와 각오에 찬 분위기속에서 진행됐다.

양주시는 강수현 양주시장이 29일 오전 시청 시장실에서 정성호 국회의원,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김금숙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주교육지원청 신설’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주시 제공

최근 옥정·회천·백석 신도시 조성과 GTX 역세권 개발 등 도시성장이 이뤄지며 지속적 인구가 유입되고 있어 이에 급증하는 교육행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양주교육지원청 신설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도내 통합교육지원청 분리 추진 동향과 서명부 전달 방법, 교육 발전 특구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도농복합 도시이지만 군사시설보호구역, 접경지역 등의 중첩규제로 모든 분야에서 발전의 기회를 박탈당한 양주시의 특성상 ‘양주교육지원청’의 우선적인 신설 등 단일 교육지원청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경기 북부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교육과정 자율성을 강화함으로써 관내 명문 학교를 육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인근 시·군과 연합한 ‘교육 발전 특구’의 시범지역에 반드시 선정돼야 하고 경기도교육청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농촌지역의 학생 감소와 도시지역의 과밀학급 발생 그리고 구도심 지역의 노후화된 교육환경 문제 등 다양한 교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달 경기도교육청에 통합교육지원청 분리 추진에 대한 서명부를 전달할 예정”이라며 “양주교육지원청 분리 신설을 위해 시민분들께서도 서명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양주교육지원청 신설’을 위해 지난 9월부터 서명운동(1만4100명)을 벌이고 있으며 관내 ‘양주시 학부모단체’와의 간담회와 양주교육지원청 분리 신설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신속한 추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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