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혼조세 마감..."땡큐, 테슬라" 2차전지 '불기둥'

최민정 2023. 11. 29. 16: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9일 국내 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

코스피지수는 약보합을 기록한 반면 코스닥 지수는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6.00포인트(+0.73%) 상승한 822.44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은 2차전지주를 제외한 대부분 종목이 하락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스피 하락·코스닥 상승 마감…기관, 양시장 매도
美 연준 베이지북·PCE 물가지수 관망 심리 확대
테슬라, 사이버 트럭 출시 기대…2차전지주 강세

[한국경제TV 최민정 기자]

29일 국내 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 코스피지수는 약보합을 기록한 반면 코스닥 지수는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베이지북,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지수 발표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망 심리가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8일)보다 1.95포인트(-0.08%) 내린 2,519.82에 장을 마쳤다.

오후 3시 42분 기준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00억, 730억 원 매수한 반면 기관이 1,405억 원 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2.76%), 삼성바이오로직스(+0.28%), POSCO홀딩스(+1.05%), 기아(+1.65%) 등은 오른 반면 SK하이닉스(-0.76%), 현대차(-0.48%)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6.00포인트(+0.73%) 상승한 822.44에 장을 마쳤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1,308억, 51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대로 외국인은 1,469억 원을 사들였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은 2차전지주를 제외한 대부분 종목이 하락했다. 특히 이날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는 각각 10.22%, 4.08% 오름세를 보였고, 엘앤에프도 15.95% 급등 마감에 성공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테슬라의 사이버 트럭 출시 기대감이 반영되며 2차전지 업종 위주로 상승세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이 외 코스닥 상위 종목인 셀트리온헬스케어(-2.06%), HLB(-1.84%), 알테오젠(-0.51%), 레인보우로보틱스(-6.89%), JYP Ent.(-1.16%) 등은 하락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1원 오른 1,289.6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민정기자 choimj@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