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범대위, ‘민간‧군 공항 통합이전 촉구 건의안’ 철회 촉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이전 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범대위)는 김주웅 도의원이 지난 20일 발의한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민간‧군 공항 통합 이전 촉구 건의안'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범대위는 28일 기자회견문을 통해 "2021년 9월 전남도의회는 민간 공항 통합과 별개의 사안인 광주 군 공항 이전 문제를 연계하는 것은 시‧도민을 혼란에 빠뜨리고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염원하는 200만 전남도민을 저버리는 것이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고 상기시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범대위는 28일 기자회견문을 통해 “2021년 9월 전남도의회는 민간 공항 통합과 별개의 사안인 광주 군 공항 이전 문제를 연계하는 것은 시‧도민을 혼란에 빠뜨리고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염원하는 200만 전남도민을 저버리는 것이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고 상기시켰다.
이어 “당시 전남도, 전남도의회, 전남도사회단체 모두가 대동소이한 성명서 등을 앞다퉈 발표해 놓고, 이제 와서는 다들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 이전만이 답인 것처럼 떠들어 대고 있다”며 “그렇게들 좋으면 자기 지역구로 가져가면 될 일”이라고 꼬집었다.
또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야 할 도의원들이 거꾸로 활성화의 걸림돌이 될 전투비행장 이전을 주장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김주웅 도의원과 30명의 도의원들에게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어떠한 노력을 했는지, 했다면 당당히 도민에게 제시해 줄 것”을 요청했다.
범대위는 민‧군 통합 이전을 촉구 건의한 김주웅 도의원을 비롯한 30명의 도의원에게 건의안을 즉각 철회하고 무안군민에게 사죄하라고 요구했다.
범대위 측은 조만간 도의회를 항의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주웅 도의원 등 30명이 발의한 촉구 건의안은 지난 22일 안전건설소방위원회를 통과하고 12월 7일 본회의 표결을 앞두고 있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재명 무죄 여론전’ 나서는 민주당 속내는…與는 ‘생중계’로 맞불
- 의협 비대위원장 ‘4파전’…전공의·의대생 아우를 수 있을까
- 동덕여대 재학생 “남녀공학 전환은 설립이념 부정…전면 철회해야”
- 검찰, 명태균 “김건희 여사에게 돈 받았다” 진술 확보
- 당정갈등 봉합 수순에 ‘김건희 특검법’ 단일대오↑…“순망치한”
- [단독] “교직원이 학생 밀치고 벽돌로 위협”…재학생 보호 없는 동덕여대
- “인문사회학에서 국가적 복합위기 해결법 찾는다” [쿠키인터뷰]
- ‘검사 집단 퇴정’ 성남FC 사건 재판부, 검찰 ‘이의신청’ 기각
- 금감원 “해지율 가정 과도해”…DB손해‧현대해상 등 해당
- ‘대북송금 사건’ 이재명 재판, 생중계 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