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서이초 사건 경찰 수사 결과에 유감… 순직 인정 최대한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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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한 경찰 수사에 유감을 표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7월18일 발생한 서울 서초구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 관련 수사를 '범죄 혐의점 없음'으로 종결했다.
조 교육감은 "(경찰이) 같은 공공기관이라 전면적으로 대결하기가 어렵지만 유감"이라며 "교육부와 저희(서울시교육청) 합동조사단의 조사 보고서도 조금 더 적극적으로 검토해줬으면 좋겠고 안타까움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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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한 경찰 수사에 유감을 표했다.
조 교육감은 29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서울교육 국제화 추진방안·영어 공교육 강화방안 발표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경찰은 지난 7월18일 발생한 서울 서초구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 관련 수사를 '범죄 혐의점 없음'으로 종결했다. 유족은 경찰 수사 결과에 대해 반발하며 경찰에 정보공개를 청구했지만, 경찰은 자료를 전달하지 않고 있다.
조 교육감은 "(경찰이) 같은 공공기관이라 전면적으로 대결하기가 어렵지만 유감"이라며 "교육부와 저희(서울시교육청) 합동조사단의 조사 보고서도 조금 더 적극적으로 검토해줬으면 좋겠고 안타까움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교육청도 범부서협력팀을 만들어서 서이초 선생님의 순직 인정을 위해서 인사혁신처와 협력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는 최근 일부 악성 민원을 제기한 학부모를 고소·고발한 건과 관련해 "극단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경종을 울리는 의미도 있고 일부 학부모지만 학교교육을 대하는 태도나 접근방식을 변화시켜줬으면 하는 소망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부가 이날 각 시·도교육청에 제시한 학생인권조례 예시안과 관련해서는 "학생의 권리 조항이 후퇴하는 것은 반대한다"며 "책무성은 상당 부문 이미 보완했지만 교육부에서 보완할 것이 있음 적극적으로 하겠다는 열린 자세로 임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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