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금취수장에 ‘취수탑’ 건립…낙동강 녹조 방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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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양산시는 물 이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산시 물금읍 물금취수장에 '지방 광역상수도'(취수시설) 건설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가 낙동강 물금·매리 취수구 지점에서 남조류 개체수 분포도를 조사한 결과 하천수면 아래 1m 지점에서 남조류 세포 수가 약 30%, 8m 75%, 10m 90% 등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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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경남 양산시가 낙동강 녹초 대란 속에서도 맑은 물을 확보하기 위해 광역상수도 시설(취수탑)을 공동으로 설치키로 했다
부산시와 양산시는 물 이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산시 물금읍 물금취수장에 ‘지방 광역상수도’(취수시설) 건설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지금껏 광역상수도 사업은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 주도로 이뤄졌으나, 지자체가 협업해 취수시설을 건설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시설은 낙동강 원수에서 유입되는 각종 유해물질과 조류를 차단할 수 있는 취수시설이다. 이달 중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하는 등 절차에 들어가 내년 9월 착공한 뒤 2025년 연말 완공한다는 것이 부산시의 계획이다.
취수시설 사업에는 국비 87억원을 비롯해 총 29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총사업비에 들어가는 지방비 203억원은 취수 용량 따라 부산시와 양산시가 분담할 예정이다. 시설용량이 96.5만t인 것을 고려하면 단순 계산으로 부산이 176억6000만원(하루 84만t), 양산이 26억4000만원(12.5만t)을 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취수탑이 완공되면 낙동강 수심 8m 이하에서 수심별(수심 1m, 5m, 10m)로 선택적 취수가 가능해진다. 앞서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가 낙동강 물금·매리 취수구 지점에서 남조류 개체수 분포도를 조사한 결과 하천수면 아래 1m 지점에서 남조류 세포 수가 약 30%, 8m 75%, 10m 90% 등으로 감소했다. 여름철 낙동강에서 고농도 조류가 발생하더라도 물금취수장(부산)과 양산 신도시 취수장(양산)의 안정적인 원수 공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안전한 상수원수 취수를 위한 지방 광역상수도 건설뿐만 아니라 맑은 물 확보를 위한 취수원 다변화를 조속히 추진하는 등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먹는 물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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