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경남람사르환경재단, 논 생물다양성 증진 업무 협약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2023. 11. 2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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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은 2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과 논 생물 다양성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은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의 정판용 대표와 고성군농업기술센터의 최경락 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재단은 고성군 내 새로운 둠벙 조성 및 유지 관리 및 논 생물다양성 조사 ▲군은 둠벙 조성지 선정, 둠벙 축조 관련 기술 지원 및 국가중요농업유산 관리번호 제456호로 지정 등을 주요 내용으로 체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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둠벙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5주년을 맞아

경남 고성군은 2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과 논 생물 다양성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고성군과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과 협약식 단체 사진.

이번 협약은 고성 해안지역 둠벙관개시스템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5주년을 맞이해 열렸으며 재단은 지난 6월 고성군을 방문해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4호로 지정된 ‘고성 해안지역 둠벙관개시스템’을 활용한 논 생물다양성 증진 조사를 먼저 제안함으로써 성사됐다.

이날 협약은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의 정판용 대표와 고성군농업기술센터의 최경락 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재단은 고성군 내 새로운 둠벙 조성 및 유지 관리 및 논 생물다양성 조사 ▲군은 둠벙 조성지 선정, 둠벙 축조 관련 기술 지원 및 국가중요농업유산 관리번호 제456호로 지정 등을 주요 내용으로 체결됐다.

특히 람사르재단은 이번이 지자체와 체결하는 첫 업무 협약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 대표는 “오늘날 지구는 기후변화, 환경오염 등의 문제로 인해 생물 다양성 보전에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 체결 기관인 고성군을 비롯해 환경 친화적인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생물 다양성을 증진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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