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생, 올해 해양수산 미래연구 논문공모전 ‘최우수·우수상’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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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는 해양공학과 박성식 박사과정생이 2023년 해양수산 미래연구 논문공모전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았다고 29일 전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주최하고 해양 수산 분야 각 학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논문공모전에서, 박성식 박사과정생은 해양 환경안전학회로부터 최우수논문상을, 한국해양환경·에너지학회로부터 우수상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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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는 해양공학과 박성식 박사과정생이 2023년 해양수산 미래연구 논문공모전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았다고 29일 전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주최하고 해양 수산 분야 각 학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논문공모전에서, 박성식 박사과정생은 해양 환경안전학회로부터 최우수논문상을, 한국해양환경·에너지학회로부터 우수상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그는 논문 ‘열오염수의 해양 환경 영향 최소화를 위한 방류 적지 선정 방법’(지도교수 김경회)으로 해양환경안전학회 최우수논문상을 받았다.
그는 이 논문에서 LNG 기지나 발전소 등의 열오염수로 인한 어업 피해 등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수치 유동 모델과 기계학습 기법을 활용해 열오염수의 확산 면적을 최소화될 수 있는 방류 적지 선정 기법을 개발해 뛰어난 연구 결과를 인정받았다.
그는 확산 면적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변수들로 열오염수 방류량과 미방류 시 방류구 지점의 표·저층 수온, 저층 염분, 표·저층 수온 차, 밀도차를 제시했다. 이 변수들을 가우시안 과정 회귀(GPR) 모델에 적용해 열오염수의 확산 면적을 예측한 결과 매우 높은 정확도를 보였다.
이와 함께 그는 논문 ‘엘리뇨/라니냐와 한국 연안의 적조 발생 관계’(지도교수 김경회)로 한국해양환경·에너지학회의 우수상도 받았다.
그는 이 논문에서 국내 연안의 적조 발생 현황(1981∼2022)을 조사하고, 주요 영향인자로 강수량과 하천 총질소(TN)로 밝히는 등 연구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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